서해안의 해뜨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으로 환골탈태

2010년까지 170억원 투입, 당진의 관광맥이 힘차게 뛰고 있다

박승군 기자 | 기사입력 2009/06/20 [05:03]

서해안의 해뜨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으로 환골탈태

2010년까지 170억원 투입, 당진의 관광맥이 힘차게 뛰고 있다

박승군 기자 | 입력 : 2009/06/20 [05:03]
▶  해돋이 장관으로 유명한 당진관광의 대명사 왜목마을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뽐내며 해수욕장으로 변신했다.     © 박승군 기자  

 
 
해돋이 장관으로 유명한 당진관광의 대명사 왜목마을이 관광관련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관광객 1천만명 시대에 걸맞는 수요자 지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부터 조성된 친환경 수변데크와 해수면 모래부설 사업은 왜목마을의 관광지 이미지 제고와 함께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으로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자갈뻘이 있는 공유수면 3만4,000㎡에 모래를 살포, 자연과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뽐내는 왜목마을을 완벽한 해수욕장으로 변신시켰다. 
 
군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170억원을 투자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최근 공연장과 해안수변데크, 공중화장실, 오수처리장 등을 조성했다.
 
일출과 일몰을 바라보며 힘찬 내일을 다짐할 수 있는 왜목마을은 6월14일 기준으로 올해에만 65만명이 다녀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대전권 관광객의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왜목마을은 관광관련 인프라 구축과 관광서비스 품질제고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새로운 관광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통팔달의 교통망 개발이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당진에는 서해안 유일의 해가 뜨고 지는 왜목마을을 비롯해 싱싱한 해산물로 유명한 삽교호 관광지와 함상공원,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난지도 해수욕장 등이 오감이 즐거운 삶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바다와 해, 그리고 시간의 흐름속에 사람이 벗처럼 어울리며 하나되는 곳, 충남 당진군의 왜목마을은 바로 그런 곳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