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러시아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북을 공격하면 이 전쟁은 국제적으로 비화될 것이며 지구 종말론적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미국의 대북 군사 공격 가능성에 대해 비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자하로바 대변인은 “북미간의 대결은 핵무기와 핵 기술을 두고 일어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며 “최근 들어 미국이 점차 수사를 약화시키고 있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한반도 위기와 관련해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의 핵 시험, 탄도미사일 발사 중단과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할 것을 제안한 이른바 ‘쌍중단’ 이행으로 양국이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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