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프터마켓 원동력 '오토모티브위크'

조대현 | 기사입력 2017/09/10 [08:48]

자동차 애프터마켓 원동력 '오토모티브위크'

조대현 | 입력 : 2017/09/10 [08:48]

 

▲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의 부품 및 튜닝카와 중고차. 그리고 자동차리스산업등을 전시하는 토탈전시회다.     © 조대현

 

 

국토교통부와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6 오토모티브위크'가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 1전시장 1, 2, 3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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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국토교통부 최정호 차관, 킨텍스 임창열 사장, 관내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본격적인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국토부 최정호 차관은 개회사에서 "오토모티브위크를 자동차 정비 및 튜닝 업체의 기술개발을 독려하고 자동차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경쟁력 제고의 장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애프터마켓 발전에 기여하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오토모티브위크 전시회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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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정비, 수리 서비 및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를 소개하는 '더튜닝쇼(The Tuning Show)', 캠핑카, 카라반, 캠핑카 정비, 아웃도어 특별관이 자리한 '오토캠핑(Auto Camping 2016)', 그리고 올해 신설된 OEM부품 전시회인 '오토파츠(Auto Parts)'까지 4개의 전시 섹션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오토모티브위크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마련한 특별관인 롯데오토피에스타는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마련된 수입차 전시 체험관과 BMW, 미니, 벤츠, 렉서스, 인피니티, 푸조,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포드,링컨, 마세라티 등 10개 수입차 메이커의 대표 모델을 전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 할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올해는 참여업체는 약 230여개 업체로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기술력을 자랑했다.

 

오토서비스 코리아 섹션에서는 자동차 열처리 도장부스, 판금, 도장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오토기기'와 자동차 정비공구 기업인 'DT'를 통해 자동차 판금 도장 기술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샌딩기 제조기업 '극동MES', 정비 프레스, 에어쇼버잭, 디스크 연마기 등을 제조하는 태광엔지니어링, 친환경 도장부스 기업 '다인'은 올해 오토모티브위크에 처음 참가해 독보적인 기술을 보여줬다.

 

더 튜닝쇼 섹션에서는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KATIA 부스에서는 국내 튜닝 기술로 선보이는 튜닝 경찰차 데모카가 전시회며, 국내 튜닝업체의 인증된 부품으로 튜닝된 경찰차 데모카가 전시되었으며 내년 3월 진행되는 서울모터쇼까지 세팅 후 경찰청에 기증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차 운전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O2O 서비스관에는 바름정비, 카수리, 차선수, 파킹박, 차선수 등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해외업체로 독일 프리미엄 타이어 비투어타이어와 대만의 Federal 타이어도 참가하여 전시장을 빛냈다.

 

지자체와의 상생을 통한 창조경제 발전에 동참한 기업들도 눈여겨 볼만했는데 제천 클러스터 단체관을 통해 참여한 '챌린지모터스'는 푸드트럭과 관련 기자재를, '오토캠프'는 캠핑카 관련 부품을, 자동차연료 및 부품 제조기업인 '엔이세이버', 차량용 연료처리제 기업인 '에코번인터내셔널', 친환경 대체연료 솔루션기업 '로'가 그리고 튜닝댐퍼를 제조하는 '디에어' 역시 충남테크노파크의 R&D 기업으로 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여했다.

 

또한, 매해 정비와 서비스 부품 등의 B2B 참가기업을 위해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늠 바, 올해 해외바이어는 Canadian Tire, 중국불산부품협회, 난징부품협회 등 16개국 71개사 77 명이 참가해 상담 실적과 계약 실적이 각각 US 11억, US 7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토모티브위크의 대표 부대행사인 '드리프트 체험 이벤트'는 3일과 4일 주말 양일간 전시장 뒷편으로 연결된 옥외 특별 레이싱서킷에서 진행됐으며. 전문 카레이서의 드리프트 데모런 관람과 함께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레이싱카에 동승하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오토모티브위크에서 펼쳐지는 무선조종 자동차(R/C카) 국제 경주대회인 타미야 아시아컵 본선 결승무대는 손바닥만한 자동차가 시속 40Km의 속도로 전용트랙을 질주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엑스케이 제공 지프 오토캠핑용 텐트, 큐알온텍 제공 루카스 블랙박스, 한국타미야 제공 전문가용 R/C카, 위엔씨 제공 이중코일 카매트, 키즈라이더코리아 제공 드론 및 R/C카, 엔진첨가제 등의 경품이 제공됐다.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 박영균 팀장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국내 기술력과 산업 트랜드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활성화와 선진화에 한발자국 나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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