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4 강진에 대한민국이 흔들 피해도 심각

이준화 기자 | 기사입력 2017/11/15 [16:01]

포항 5.4 강진에 대한민국이 흔들 피해도 심각

이준화 기자 | 입력 : 2017/11/15 [16:01]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흔들거렸다. 지진의 여파는 수도권 전체등 사실상 대한민국 전체에서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사진제공=송아리 문학회

 

 

오후 2시29분쯤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에 이어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오후 3시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지역서 규모 3.6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09도 동경 129.34도이며 발생 깊이는 8㎞다.

 

▲ 사진제공=송아리 문학회

 

 

포항시민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 포항에 있는  딸은 지금 학교 운동장에서 벌벌떨고 있는데 계속적으로  진동이 일어나고 있답니다”면서 “냉장고 문이 열리고 음식물이 다 쏟아졌는데도 보고 만나서 뛰어 나갔답니다”라고 전했다.

 

▲ 사진제공=송아리 문학회

 

 

▲ 양파 TV    

 

 

원전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부산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조금전에 큰 진동을 느꼈다”면서 “정부 한수원 못믿는다. 지진 감지되면 무조건 주변에 있는 방공호로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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