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여정 방남, 정말 획기적이고 좋은 일”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2/08 [16:13]

박지원 “김여정 방남, 정말 획기적이고 좋은 일”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8/02/08 [16:13]

[신문고뉴스]조현진 기자 =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이자 실질적 2인자로 알려진 김여정이 방남하는데 대해 정말 획기적이고 좋은 일이라고 환영했다.

   

▲ 민주평회당 전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박지원 전 대표     ©임두만

 

박 의원은 8일 오전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미국 펜스부통령이 온다고 하니까 북한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오고,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방카가 온다고 하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김여정이 온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교황께서도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평창동계올림픽은 문재인대통령에게는 외교적으로 큰 시험무대이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도 인내하며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펜스-김영남 세컨드 회담, 그리고 김여정도 개막식에 참석하고 금새 북한으로 돌아가서 폐막식에 다시 참석해 김여정-이방카 만남도 성사되면 좋겠다북한은 늘 허를 찌르는데 선수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기대했다.

 

이어 “4, 5일전 미국의 상당한 인사와 통화를 했는데 당시 그 인사는 미국에서 북한에 대해 강한 경고, 압박 및 제재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면서 저는 김정은도 올림픽이 끝나면 미사일 등 미국 측에 무언가를 쏘는 도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잔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것은 휴전을 앞두고 더욱 상대를 공격을 하는 것처럼 대화의 길로 가기 위한 샅바 싸움으로 결국은 잘 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외 박 의원은 현 정치적 상황에 대해서도 그의 특유 화법으로 시원시원하게 나왔다. 특히 국민-바른 합당 정당이 미래당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미래당 이름을 못 쓰게 되었으면 과거당아닌가요?”라며, “바른미래당 당명만으로 보면 역시 유승민은 남고 안철수는 사라졌다는 말로 안철수의 실패를 꼬집었다.

 

또 안철수 대표가 기자들이 박지원 대표와 친하지 않았느냐고 질문을 하자 제가 언제 친했느냐고 했다고 하는데, 저는 안 대표와 그 동안 수많은 통화와 문자를 하며 상의해 왔기에 친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역시 안철수는 사람하고 친하지 않고 이용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전해 씁쓸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서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의원이 자신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서 기라성 같은 분들이 저 하나를 못 당해 비판, 공격해서 오히려 저를 키워준다고 생각한다지금 호남 민심이 완전히 민주평화당이기 때문에 본인들이 불안하고 당황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는 아무리 저를 비판해도 우리는 ABC(Anyone OK Bu Chulsoo 누구나 와도 되지만 안철수는 안 돼)이기 때문에 저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그는 그분들은 호남 민심을 거역할 수 없기 때문에 민주평화당과 함께 할 수밖에 없고, 안 대표와 정치를 6개월, 1년 이상 함께 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해 추후 바른미래당에서 나와 민평당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때문인지 그는 이들의 비판에 대꾸하지 않았으며 다만 손금주 의원은 안철수 대표와 인간적, 정치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탈당 후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았다가 민주평화당에 합류할 것이고, 이용호 의원은 원칙과 명분을 중요시 하는 분으로서 자신이 통합을 반대했기 때문에 국민-바른 통합이 확정되는 11일 후 합류하실 것이라고 말해 그들의 합류도 기정사실화 했다. 이에 그는 업무의 연속선상 차원에서 (민평당은)정책위의장 또는 최고위원직을 비워두고 기다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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