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늘푸른 통합회의, 국민-바른 합당세력 맹비난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2/12 [12:18]

한국-늘푸른 통합회의, 국민-바른 합당세력 맹비난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8/02/12 [12:18]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국민의당 분당과 바른정당 합당을 계기로 보수정당들의 급격한 재편이 이뤄지면서 상호간에 날리는 경제구가 심상치 않다. 즉 국민-바른 합당세력은 자유한국당을 젖히고 한국 보수진영 본산이 될 야심에 차 있음을 숨기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은 늘푸른당 이재오 세력과 통합, 자신들이 보수의 본산임을 자임하며 바른미래당 세력을 사이비라고 지칭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12일 최고위를 열어 바른정당과 합당을 의결했으며 내일 13일 양당은 통합 전당대회를 통해 하나의 정당으로 새로 태어나면서 자유한국당과의 경쟁을 앞두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회의에서 오늘 회의는 국민의당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라고 선언했다.

 

 

▲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 방망이를 치고 있다.  이미지출처 : 국민의당 홈페이지

 

그러면서 안 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대결정치를 비난하고 바른미래당은 양당을 뛰어넘는 정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호남과 영남,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갈등하고 반목하던 과거를 밀어내고 동서화합의 통합과 개혁으로, 국민을 정치의 중심에 세워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득권, 구태정치 시대 몰아내고, 국민이 주인인 정치 시대를 만드는 것이 통합의 확고한 목표"라면서 나만 잘되는 사회가 아니라,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내 자식만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와 개혁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정치 변화, ‘바른미래당에서 꼭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12일 바른정당의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의 공동대표를 맡아 지방선거를 책임지고 치르겠다대표직을 맡지 않는 것이 개인적으로 홀가분한 선택이지만 통합개혁 신당에 대한 책임에서 도망치지 않겠다”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독배를 마시겠다지방선거가 끝나고 공동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덧붙여, 선거에서 자유한국당과 경쟁할 것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이날 늘푸른당을 해산하고 집단으로 한국당에 입당한 이재오 전 의원 등의 입당식을 갖고  이날 한국당에 입당한 이재오 전 늘푸른한국당 대표에게 "진정한 한국의 우파"라며 "우파 진영의 통합이 완성됐다"고 자평하고는 바른미래당을 향해선 "사이비 우파"라며 견제구를 날렸다.

 

홍 대표는 이날 "이재오 늘푸른당 대표께서 들어오시면서 한국 우파진영의 통합은 이제 완성이 됐다. 진정한 한국의 우파는 늘푸른당 이재오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들이 입당하면서 완성이 됐다"면서  아직도 밖에 일부가 있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거기는 사이비우파"라고 바른미래당에 대해 말했다.

 

 

▲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이 전국위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이어 "진정한 한국의 우파는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님을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들이 입당하면서 이제 완성됐다고 본다”면서 지방선거에서는 국민들이 이 정부의 본질에 대한 심판을 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모두가 힘을 합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이번 선거에 한마음으로 대응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한 뒤 자유한국당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본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오 전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제왕적 독주를 보고 우리가 막을 수 없는 힘이 없다면 자유한국당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서 자유한국당이 이 나라 대표적인 정당으로서 나라의 발전과 개혁하는데 조그만 보탬이 되도록 그 길을 택한 것이라며 지금의 정치환경의 바른길이라 생각해서 저희들이 지난 9일 전격적으로 당 임시전당대회를 열어서 당을 해산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바른정당과 통합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데표에게 견제구는 날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김영섭 상근부대변인 논평으로 안철수 대표의 잠시 더 살기위한 정치공학적 발버둥은 얼마가지 않아 그 수명을 다할 것이라고 지적한 논평은 이전의 국민의당 비판 논평과 결이 달랐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당이 전당원 투표의 80% 가까운 찬성으로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의결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히,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체육관 선거가 연상될 만큼 높은 찬성률이라고 비하하고는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명했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이미 깨질대로 깨진 패잔병의 모습으로 전당원 투표를 한들 그것이 어떤 정통성을 가지겠는가?”라고 묻고는 정당 독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안철수 대표의 리더쉽은 이미 구정치의 상징이 되어 버렸고, 그의 모호한 정체성은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에서 잠시 더 살기위한 정치공학적 발버둥은 얼마가지 않아 그 수명을 다할 것이라며 안철수 대표의 빈약한 정치력과 잦은 파트너 싫증에 국민들만 괴로울 뿐이라고 비꼬았다.

 

그리고 그는 안철수 대표가 교수시절 한 토크 콘서트에서 정계입문에 대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을 하면 주위 사람들만 괴롭힐 뿐이다라고 말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안철수 대표의 이중성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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