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진 관련 도서를 비치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책을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진을 테마로 한 서가에는 <리히터가 들려주는 지진 이야기>, <지진은 이렇게 일어난다>, <정신적 외상 극복을 위한 마음 챙김>, <몸은 기억한다 -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재난 시대 생존법> 등 지진이 일어나는 원리와 지진에 대비하는 방법부터 독서로 정신적 외상을 치료할 수 있는 심리치료 도서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한편 포항시립도서관은 11.15 지진 이후 수험생들을 위한 전용 열람실을 운영하였으며 휴일인 토·일요일 연장 운영, 휴관일은 정상운영 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박사의 초청 강연을 통해 포항시민의 정신건강을 치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포항북부소방서와 연계해 직원 및 이용자, 자원봉사자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진 대비 관련 서적을 늘리고 독서 심리 치료도 가능하도록 포항시립도서관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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