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독서진흥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2018 안산의 책 선포식’이 지난 22일 안산중앙도서관에서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개최됐다.
‘안산의 책’은 매년 '한 도시 한 책 읽기'등 책 읽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추천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일반부문에 정세랑 작가의 '피프티 피플', 청소년 부문에 김선영 작가의 '미치도록 가렵다', 어린이 부문에 송언 작가의 '장 꼴찌와 서 반장' 3권이 선정됐다. 제종길 안산시장의 ‘2018 안산의 책’ 선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안산의 책 작가’가 모두 참석해 선정소감을 밝히고, 지역극단 ‘동네풍경’의 낭독공연으로 선정된 책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이어서 한 도시 한 책 읽기 릴레이독서 첫 주자 시민들에게 선정된 책이 전달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제종길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훌륭한 도서가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시민들이 2018 안산의 책을 통해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을 기점으로 ‘2018 안산의 책’은 중앙도서관의 '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을 비롯해 감골도서관의 '하루10분 독서운동', 관산도서관의 '북크로싱'등 독서활성화 사업과 관내 공공도서관에서 문화행사에 활용된다. 또한 관내 각급 학교에 배포돼 학생들의 학교 독서교육과 시민 독서동아리 등에도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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