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563개 공공도서관에 223억원 지원

서울도서관, 도서관 건립 및 운영 등에 지원… ‘걸어서 10분 안’ 도서관 실현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8/03/08 [09:04]

서울시, 올해 563개 공공도서관에 223억원 지원

서울도서관, 도서관 건립 및 운영 등에 지원… ‘걸어서 10분 안’ 도서관 실현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8/03/08 [09:04]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서울시가 '걸어서 10분 안 도서관’, ‘시민 1인당 연간 20권 독서’를 목표로 설정하고 자치구의 공공도서관 건립‧운영을 지원해온 가운데 올해 563개 지역 공공도서관에 예산 223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12곳에 공공도서관이 개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올해 예산 편성을 통해 영등포구 신길특성화도서관을 비롯한 8곳에 도서관건립을 지원한다. 또 교육청도서관, 구립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장애인도서관 총 555개 도서관에는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사업별로 중복 진행하던 예산 지원방식을 한 번에 교부하는 방식으로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지원된 예산으로 지역서점 내 책 구매, 학교‧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 등 지역사회 내에서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내 구립 공공도서관, 공·사립 작은도서관, 장애인도서관이다. 예산은 도서관 건립비 84억, 도서관 운영비 135억, 독서사업비 4억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운영비의 경우 교육청도서관 41억, 구립도서관 69억, 작은도서관 18억, 장애인도서관 7억이다. 독서사업비 예산의 경우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서울시는 결정된 보조금 중 1차분 101억원을 우선적으로 자치구와 교육청에 교부했다. 자치구에 교부된 보조금은 도서관 개소수, 사서수 등으로 차등을 둬 자치구별로 최대 5억원에서 최소 7천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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