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문칼럼] 자유한국당 정신차리는 회초리 지방분권 개헌이 대구를 살린다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03/13 [13:13]

[깡문칼럼] 자유한국당 정신차리는 회초리 지방분권 개헌이 대구를 살린다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03/13 [13:13]

6월 지방선거와 동시 시행되는 개헌에 대통령 4년 연임제와 지방분권이 들어 있다. 대통령 4년 중임제는 오래 전부터 우리 정치권과 학계에서 내놓은 제도다. 어느 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 지방분권만은 꼭 시행되어야 한다.

 

대구광역시는 과거 화려했던 시절, 교육과 문화, 경제도시로 서울과 부산에 이어 3대도시로 그 명성을 떨치던 시대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서울과 가까운 인천에게 3위권을 넘겨주고 4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인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하고 있고, 서울과 지하철을 비롯해 온갖 교통소통으로 인구도 늘어났고, 모든 국제적 기업도 하나 둘 인천으로 몰려들었다. 무역의 중심지, 한국과 외국의 내로라는 기업들이 줄줄이 몰려들게 되었다. 모든 물류가 수도권으로 몰리고 따라서 인구도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다.

 

그동안 대구는 왜 못했는가. 작대기 국회의원들 때문에 발전이 없었다. 능력 없고 별 볼일 없는 인사는 모두 대구·경북으로 내려 보낸다. 그것은 작대기만 꽂으면 당선이니 낙하산병들은 능력도 없고,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도 없다.

 

한 때 이곳 국회의원들은 대구를 외면하고 모두 서울정치를 하기 위한 서울 사람들이다. 어떻게 하면 줄을 잘 서서 중앙청치권에 진입할 것인지만 연구하는 인사들이다. 이제 3위도시가 4위로 밀리더니 아마도 5위로 밀려날 것 같다. 대전광역시가 세계과학비즈니스 벨트가 들어서면서 자연적으로 대구는 5위권으로 밀려날 공산이 크다.

 

그저 옛날 조선시대 옛 도시 달구벌로 남아 명맥만 유지하는 처량한 도시로 밀려나고 있다. 좀 더 있으면 전라도 광주광역시에게도 밀려 날지도 모른다. 전국 17개(세종시 포함) 광역권에서 모든 것이 꼴지의 영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국회의원들은 총선 때만 되면 주연(主演)이고, 대선이나 지방선거에서는 조연(助演), 국책사업이나 지역 살리기에는 엑스트라도 못되고 어디 숨어 있는지 찾을 길 없다. 모두 서울서 큰 정치에 몰두해서 더 크기 위해서 서울에서 밥 먹고, 차 마시고 호텔에서 잠자고 있으니 한마디로 힘이 없는 인사들을 뽑아 놓았으니 대구시민들도 문제가 많은 것이다. 과거 총선에서 대구 어느 재래시장 좌판에서 채소를 팔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이번 총선에 누가 출마했는지 아느냐고 물으면 당연히 ‘모른다.’는 답변이다.

 

그럼 누구를 찍을 거냐고 물으면 ‘무조건 1번’이라고 대답을 한다. 그때 1번은 박근혜가 거느린 새누리당이었다. 그렇게 새누리당을 지지했건만 돌아 온 것은 대구를 이 꼬락서니로 만들어 놓은 것뿐이다. 그들이 4년 동안 한 게 없다. 지역을 먹여 살릴 국책사업에는 뒷짐 지고 있다가, 총선 때가 되면 어디서 나타나 폼 나게 주연(主演)을 맡고 있다.

 

그렇게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20년에 정치권은 대구에 무엇을 기여했는가. 집권여당이라고 어깨에 힘이나 주고 힘도 한번 써보지 못하고 비실비실하다가 야당 때는 야당이 힘이 없다고 그래서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핑계 댈 것인가. 지방선거가 곧 시작 될 것이다.

 

여기에 대구시장을 비롯하여 선출직으로 당선된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들 하나같이 자신의 직을 걸고 반성해 보아야 할 것이다. 온 신문을 뒤져 보아도 선진국 정책을 배운다고 외유 나가는 일 말고, 무슨 일을 했는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주민의 혈세로 외유나 다니는 것이 그들이 할 일인가. 이것이 오늘 날까지 집권여당이었던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이 한 일이다.

 

이렇게 국회의원들의 버릇을 고치지 못한 죄가 우리에게 있다. 유권자에게 있단 말이다. 회초리를 들고 내가 나를 내려치는 정신으로 선거를 잘 치러야 한다. 묻지 마 선거,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무조건 새누리당, 박근혜가 좋으니 새누리당, 이런 선거를 했으니 대구시민들 회초리를 맞아도 아주 많이 맞아야 한다. 그래서 대구가 발전하려면 지방분권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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