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강릉 소녀상 철거 요구 외신 통해 알리자"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3/14 [10:59]

서경덕 "강릉 소녀상 철거 요구 외신 통해 알리자"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8/03/14 [10:59]

지난 2일 주한 일본 대사관측이 한국 정부에 강릉 3.1운동 기념공원에 설치된 소녀상에 관한 철거를 포함한 적절한 대응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일본 산케이신문에 실려 큰 논란이 됐다.

 

▲ 산케이신문에 실린 해당 기사 이미지 캡처  사진제공 = 서경덕 교수

 

이에대해 전 세계에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평창패럴림픽에 참가한 40여개국의 주요 언론사에 강릉 소녀상에 관한 상세한 자료를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산케이 보도에도 나왔던것 처럼 강릉올림픽파크에서 불과 몇 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소녀상을 패럴림픽에 참여한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볼까봐 두려워 일본 정부에서 철거를 요청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감정적으로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을 오히려 외신에 정확히 알려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지우려고만 하는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상황을 외신을 통해 질타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NBC, CNN, CCTV 등 방송사 및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 일간지 1백여곳에 이번 소녀상 철거요청에 대한 정확한 상황설명과 일본군 위안부 영상, 산케이 보도자료, 강릉 소녀상의 위치 파일 등을 메일로 상세히 보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올림픽 기간중에는 외신을 통해서 경기에 관한 부분이 많이 보도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경기외적인 부분들에 대한 취재를 고민하는 외신이 있다면 이번 상황을 통해 소녀상을 취재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수많은 외신의 기사 검색을 했을시 생각보다 소녀상에 관한 언론보도가 많지 않았다. 전 세계에 소녀상 건립을 지속적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대한 외신 홍보를 강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 미국 NBC의 망언과 영국 더타임스의 잘못된 독도표기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여 전 세계에 배포하는 등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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