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도임업인회, 성공 임업 노하우 전수

윤진성 | 기사입력 2018/03/14 [14:38]

전남선도임업인회, 성공 임업 노하우 전수

윤진성 | 입력 : 2018/03/14 [14:38]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친환경 먹거리 수요가 늘고, 인생 2막을 산촌에서 펼치려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임산자원을 활용해 고소득을 올리는 전남선도임업인회(회장 정은조)가 임업인 멘토 역할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전남 선도임업인은 산약초, 야생화, 표고, 산나물, 조경수 등 임산물 재배를 통해 연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임업인으로 2015년 구성됐다. 현재 3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가운데 구례 마산의 장형태(64) 씨는 20ha의 야생화를 재배하면서 노인 일자리 3천여 명을 창출하고, 연간 1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환경 복원용 야생화매트를 개발하고 체계적 종자 관리체계를 확보해 2009년 종자 분야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됐다.

순천 해룡의 홍재희(63) 씨는 적하수오, 후박, 산청목, 음나무 등 다양한 생약재를 재배해 연간 600t 가량을 직판장과 전국의 백화점, 제약회사, 도매상을 통해 판매해 16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담양 대덕의 진철호(69) 씨는 여건이 불리한 산간지역에 호두 재배지 3ha를 조성해 연간 4t의 호두를 생산, 직거래와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호두 재배를 바라는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임산물을 기탁하는 등 지역민과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정은조 회장은 “임업을 처음 접하거나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생생한 현장 사연과 성공 임업의 핵심 요인을 알기 쉽지 않다”며 “산약초 등 자신만의 독특한 재배 품목과 경영 방식으로 비교적 성공에 이른 선도임업인들의 생산, 유통, 마케팅 정보를 아낌없이 공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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