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국내는 ‘제주도’, 해외는?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3/20 [12:38]

봄철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국내는 ‘제주도’, 해외는?

이서현 기자 | 입력 : 2018/03/20 [12:38]

따스한 날씨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이 되면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24명에게 봄에 떠나고 싶은 국내, 해외 여행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46.9%, 해외 여행지로는 ‘호주 시드니’가 22.3%로 1위에 올랐다.

 

 

▲ 제주도     ©인터넷언론인연대

 


국내 여행지에서 1위를 한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인기가 많은 여행지이지만 특히, 봄이 더 빨리 찾아와 봄 느낌을 미리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어 세계 최대 벚꽃축제가 열리는 ‘진해(19.0%)’가 2위, 봄꽃과 봄 제철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남해(18,4%)’가 3위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 ‘여수(18.2%)’, ‘통영(18.1%)’, ‘거제도(13.4%)’, ‘부산(13.2%)’ 등의 순이었다.


봄에 떠나고 싶은 해외 여행지 1위를 한 ‘호주 시드니’는 3~4월의 날씨가 우리나라의 9~10월과 비슷하며 이 맘 때에 호주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 등의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2위에는 봄철 바다가 더욱 아름다운 ‘몰디브(21.0%)’, 3위에는 온화한 날씨에 액티비티, 쇼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괌(19.3%)‘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 다낭(17.9%)’, ‘프랑스 파리(15.5%)’, ‘이탈리아 베니스(1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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