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폭설로 인한 피해 농민 찾아 자원봉사 나서

영천시 금호읍 신대리 등 6개 마을, 피해 시설 폐비닐 및 그물망을 제거 등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03/20 [16:47]

경북, 폭설로 인한 피해 농민 찾아 자원봉사 나서

영천시 금호읍 신대리 등 6개 마을, 피해 시설 폐비닐 및 그물망을 제거 등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03/20 [16:47]

 

▲ 20일 경북 재난지킴이봉사단이 영천시 일대 포도 비가림시설 붕괴 현장에서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 이강문 영남본부장

 


경상북도가 
20 지난 8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영천시 일대 포도 비가림시설 붕괴 현장에서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단들은 경상북도 출동무조건 재난지킴이봉사단’ 218명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동 급식차량을 투입, 영천시 금호읍 신대리 등 6개 마을에서 폭설로 비닐이 찢어지고 비가림 시설이 파손돼 상실감에 잠겨있는 농민들을 찾아갔다.

 

피해 시설에는 휘어진 파이프, 폐비닐 및 그물망을 제거하고 지지대를 복구하는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2015 3월 출범한 '경상북도 출동무조건 재난지킴이봉사단' 23개 시군 1,00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울릉군 태풍 및 경주 지진, 2017년 충북 청주시 수해, 포항 지진 피해복구 등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김유철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 재난지킴이봉사단과 함께 폭설피해를 입은 영천 포도밭이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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