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호남 민중은 전략적 선택을 하여야 한다.

한양섭 | 기사입력 2018/03/27 [00:07]

[기고] 호남 민중은 전략적 선택을 하여야 한다.

한양섭 | 입력 : 2018/03/27 [00:07]

[신문고뉴스] 편집부 = 이 글은 평화민주당 지지자인 한 네티즌이 본보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기고된 글의 내용은 본보의 편집방향과 관련이 없습니다.

 

▲ 기고자 한양섭

 호남 민중은 전략적 선택을 하여야 한다. / 한양섭

 

6.13지방선거가 채 3개월도 남지 않았다. 작금의 정국 분위기는 정부 여당에 유리한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4월 남북정상회담과 5월 북미정상회담이라는 두개의 빅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 사회를 블랙홀로 만든 이른바 Me Too정국은 약발이 다해가고 있고, 남북평화와 화해무드가 조성 됨에 따라 모든 이슈를 잠재울 것이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야권, 특히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주도의 개헌안을 사회주의체제 변혁 시도라고 주장하면서 개헌반대를 모멘텀으로 이용하여 보수결집을 도모하여 정체된 지지율의 반등을 통해 정국반전을 꽤하는 전략으로 선회하고 당력을 총 집중할 태세다.

 

문제는 평화당이다. 좀체로 지지율이 반등할 기미가 없고 존재감마져 희미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고공행진하고 있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분권형 개헌안을 주장하지만 국민여론은 이러한 야당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고 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주도의 개헌안에 대한 찬성여론이 64.2%에 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0%를 상회하고 있고, 특히 호남지역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90%에 달할 뿐더러 정당지지율에서 조차 60%를 넘고 있다. 하지만 호남을 근거지로 창당한 평화당은 텃밭에서조차 10%에도 못미치는 초라한 지지율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방선거까지 유지될지 모르겠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변동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겠다. 결국 이번 6.13지방선거는 집권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

 

여기서 유의하여야 할 점은 호남의 선택이다. 이에 나는 만일 호남이 별다른 고민없이 문재인 정권에 일방적으로 힘을 실어준다면 크게 후회 할 것이라는 점을 경고하고자 한다.

 

지금 호남경제는 파탄에 직면에 있다. 산업인프라가 취약한 호남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조치로 휘청거리고 있다.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자살자가 속출하는 한편 주변 상권은 직격탄을 맞아 도시가 공동상태로 붕괴일로에 있다. 그럼에도 정부여당은 아무런 대책이 없고 강거너 불구경식으로 나몰라라 수수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재인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 호남이 어쩌다가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가?

 

민생보다 더한 가치는 없다. 집권 민주당은 지방선거 출마자 러쉬를 이루며 너도나도 권력에 취해 서민의 고통, 호남민중의 고통일랑 관심조차 없다. 강남의 아파트값이 평당 팔천만 원을 상회하는 비정상적인 부동산 폭등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은 부동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에 방점을 찍고 있음에도 그렇다.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자영업자, 중소기업,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개발에는 관심없고, 정치투쟁에만 골몰하며 야당의 책무를 방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여 평화당은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개헌도 중요하지만, 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민생살리기에 당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특히 피폐된 호남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슈화시킴으로서 그나마 호남민중들이 평화당의 존재가치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호남인들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략적 선택을 하여야 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호남정치 부활을 위해서, 아니 호남 발전을 위해서라고 말이다.

 

호남정치는 무엇인가? 호남은 역사의 변곡점마다 물줄기를 바꾸어 왔다. 역사의 반동세력에 저항하여 피와 눈물을 흘려왔다. 군부 독재정권의 폭압에 맞서 민주제단에 소중한 생명을 내던져 왔고, 지금의 민주화된 세상을 만든 민주 성지가 바로 호남이다.

 

그런데 작금 호남에는 인물이 없다느니 인구가 경상도에 비해 적어서 쪽수에 밀리느니 하며 패배주의에 젖어 경상도 패권에 대항하여 상황을 정면돌파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특히 친노 경상도 세력에 부역하여 권력의 부스러기를 주워먹는데 급급하며, 호남출신 전도유망한 정치지도자를 키울 생각도 없어 보인다.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친노 경상도 세력은 즐기고 있고,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앞으로는 더욱 우리 호남을 업신여기고 무시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호남 민중이 대오각성하여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평화당을 적극 지지했으면 좋겠다. 광주 전남북 광역단체장은 평화당 후보를 적극 지지 성원하여 당선시키고, 기초단체장,지방의회 의원도 일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밀게 아니라, 인물본위 투표로 평화당 후보를 밀어 평화당이 호남을 수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표행위를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지방선거 후 필연적으로 전개될 정계개편 과정에서 호남몫을 찾을 수가 있고,출중한 호남지도자가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리라고 본다. 나는 그것이 애향의 길이라고 확신한다.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18/03/27 [01:32] 수정 삭제
  주변에 아무도 없지만 나 한 사람이라도 힘들 보태야죠 뭐 ㅎㅎㅎ
심판 동감 18/03/27 [08:53] 수정 삭제
  친노 친문에 빌붙어
유려구 호남정치인 죽이기로 혈안인 자들 심판해야 합니다

거짓 거짓 18/03/27 [08:55] 수정 삭제
  박근혜의 사드와 문재이의 사드 추가배치는 무었이 다른가

문재인정부는 촛불정부 이름팔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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