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전 정부청사 성난 함성....‘산업용재 소상공인’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3/28 [11:43]

[포토] 대전 정부청사 성난 함성....‘산업용재 소상공인’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8/03/28 [11:43]

유진그룹의 산업용재 시장 진출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는 ‘(사)한국산업용재협회 대기업 산업용재-건자재 소매업 진출저지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오전 대전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진의 시장 진입을 결사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     ©인터넷언론인연대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대한민국의 위대한 경제발전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우리 산업용재업계 종사자들은 대기업인 유진그룹이 미국의 대형 건자재, 공구 체인점을 운영하는 에이스 하드웨어와 손잡고 금년 3월 금천구 독산동을 시작으로 용산, 잠실,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 대형산업용재·건자재·철물류 일체를 취급하는 대형마트를 개장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진이라는 대기업이 공구를 비롯한 산업용품, 건자재, 철물류 도소매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면 기존의 골목상권, 집단상가, 영세자영업자 등 모두는 매출감소에 따른 폐업을 시작으로 도미노처럼 붕괴되어 전국의 300만 종사자 및 그 가족의 생존권을 빼앗아 갈 것입니다.

 

현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자영업자 지원을 통한 사람중심 경제를 펼치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였습니다. 이를 역행하는 기업에 대한 응분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불을 보듯 뻔한 작금의 현실에 전국의 70,000여 회원사를 중심으로 하는 (사)한국산업용재협회 “대기업 산업용재, 건자재 소매업 진출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70,000여 모든 회원사, 제조업체, 수입업체, 유통업체 등과 함께 일체의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대기업 유진의 도소매 시장 진출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하며 관계기관의 공정하고 신속한 대책수립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8.  3.  28


 (사)한국산업용재협회
대기업 산업용재, 건자재 소매업 진출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사)한국산업용재협회, (사)한국베어링판매협회, (사)안전보호구협회
한국전동툴사업협동조합, (사)한국열쇠협회, (사)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사)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후원. 소상공인연합회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