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재선 성공해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3/31 [12:09]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재선 성공해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8/03/31 [12:09]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30일 서울 동작구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제5차 소상공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유권자 52명, 전체 유효 투표수 48표 중 40표를 얻어 8표를 얻은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이봉승 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는 최승재 회장. 사진 왼쪽부터 김임용 수석부회장, 김재경 선거관리위원장, 최승재 회장     사진제공 = 소상공인연합회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2월 초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된데 이어 이날 연임에 성공, 법정 경제 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를 2021년까지 3년간 더 이끌게 됐다.

 

최 회장은 이날 밝힌 당선소감에서 “700만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연합회를 진정한 대변자로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내부의 단결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이 우리 경제의 토대를 든든히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한, “소상공인이 우리 사회의 중심세력으로 제 목소리를 내고 이것이 정책에 반영되는 ‘소상공인 친화형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를 위해 업종과 지역별로 뿌리내린 전국의 소상공인연합회 조직을 강화하여 소상공인연합회를 진정한 ‘소상공인 정책 허브’ 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재 회장은 우리나라 소상공인 운동의 산증인으로, ‘소상공인 지원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이끌어 내고 이후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의 주역으로 2015년 2월 소상공인연합회 초대 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4년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 전국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70여개 소상공인 업종 단체들이 회원 단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에 광역, 기초 지역별로 120여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