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들 “박근혜 징역 24년 선고 김세윤 판사는 ‘역적’”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4/07 [00:07]

친박들 “박근혜 징역 24년 선고 김세윤 판사는 ‘역적’”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8/04/07 [00:07]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6일 선고공판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 원이란 중형을 선고받자 친박단체와 지지자들, 그리고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 등은 이날 선고문을 낭독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김세윤 재판장에 대해 역적이라며 분개하고 있다.

 

▲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와 서석구 변호사 등이 집회를 주도하고 있다.     © 조원진 페이스북

 

선고공판이 예정된 이날 서울 서초구 법원 앞 일대에서는 곳곳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을 요구하는 손팻말과 현수막,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람들이 흥분한 상태로 있었다.

 

대한애국당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50차 태극기 집회참가자들과 박사모 소속 지지자들은 오전부터 박 전 대통령 무죄 석방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곳곳에서 냈다.

 

이어 210분 선고공판이 생중계되자 삼삼오오 휴대폰으로 중계를 시청하다가 오후 4시가 조금 안 된 시각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이 선고되자 털썩 주저앉으며 "24년이라고?"라는 탄식과 아주 감옥에서 죽으라는 것이냐?”는 분노를 나타냈다. 그리고 일부 참가자는 재판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아예 자리에 드러누웠으며, 박 전 대통령 사건 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를 두고는 욕설이 난무했다. 또 이를 취재하려는 취재진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해 주최 측이 제지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대한애국당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사법부가 직접 증거도 없이 국민을 우롱하고 불법 탄핵세력의 손을 들어줬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 입장문에서 "거짓 촛불에 법치가 사망한 치욕의 날로 똑똑히 기억될 것"이라며 재판부를 비난했다.

 

"거짓 촛불과 사법부의 정치보복 판결에 대한 국민 불복과 국민 저항은 태극기를 중심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법치를 사망시킨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는 말로 본노를 표출했다.

 

특히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국가 국민들은 이정미(전 헌법재판관) 역적과 김세윤 역적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선조들이 목숨을 바쳤듯이 죄 없는 박 대통령을 위해 태극기를 들자"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신은 박 대통령의 편"이라며 "원통하고 분통 터지더라도 태극기를 놓지 말고 박 대통령을 되찾는 날까지 투쟁하자"고 말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선고에 항의하는 집회 참가자들     © 조원진 페이스북

 

한편 이날 오후 기상청은 서울지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내렸으며, 이에 서울과 인천 수원 등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프로야구 경기까지 취소되었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집회 참가자들은 법원삼거리와 교대역을 거쳐 강남역까지 행진하며 집회를 계속했다.

 

그리고 앞서 선고 전 이들은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 사진을 해골과 함께 관에 넣은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김세윤 부장판사 이름을 쓴 관에는 `쓰레기는 이곳에 버리시오`라는 문구를 붙였다. 또 김세윤 부장판사 사진과 함께 `촛불(종북) 주사파의 개가 되느냐`라는 문구를 붙이거나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북조선 개 문죄인`이라는 비난 문구를 쓴 시위용 나무 피켓을 들고나온 참가자도 있었다.

 

이후 무죄석방운동본부는 주말인 7일 오전 10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연 뒤 오후 2시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법원 인근에 41개 중대 33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그리고 현재는 대한애국당 페이스북, 다음카페 박사모 등에 김세윤 부장판사를 저주하는 글들을 올리면서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

 

▲ 박사모 자유 게시판에 올라온 실시간 글 제목들     © 박사모 홈페이지 갈무리

 

한 지지자는 "제 정신 갖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오늘을 기억할 것이라면서 돈 한푼 받은바 없고 죄 없는 대통령을 탄핵시키다 못해 구속시키고 더욱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판결을 한 자들 모두 하늘이 천벌을 내릴 것이라는 글을 올렸으며, 더 나아가 "하늘이 응하기 전에 우리들이 반드시 좌파정권 몰아내고 새정부 들어서는 날 니들은 모두 그날이 제삿날이 될 것이라고 분개했다.

 

그리고 이 글에는 "우리 대통령 건드리지 마라 니들은 대한민국 국민 아닌가 이게 나라냐 가만히 안 둔다 진짜라고 쓰거나 너무 억울하고 억울하다고 한탄하는 댓글이 달려있다.

 

아래는 박 전 대통령 선고 이후 내놓은 대한애국당 천만인무죄석방본부 성명서 전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한 대한애국당, 천만인무죄석방본부 입장>

 

꺼진 촛불 붙잡고 살인적 정치보복 밀어붙인 문재인 정권의 촛불사법부는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오늘 사법부가 직접적 증거도 없이 국민을 우롱하고 거짓촛불의 조작, 기획, 음모의 불법탄핵세력의 손을 들어주었다. 거짓촛불에 법치가 사망한 치욕의 날로 똑똑히 기억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헌법을 지켜야 할 사법부가 거짓촛불에 매몰되어 살인적인 정치보복재판을 자행한 것으로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국가경제와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오늘 거짓촛불 사법부는 끝까지 인민재판, 여론재판을 한 것이다.

 

삼성 이재용 재판에서 이미 부정한 청탁이나 정경유착이 없었다고 드러났다. 그동안 정치검찰과 법원은 경제공동체, 3자뇌물죄, 묵시적 청탁 등 악마적 짜맞추기를 위해 수많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제 대대수 국민들은 불법탄핵의 진실을 알고 있고, 거짓촛불에 놀아난 검찰과 사법부가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것을 직접 목격하고 있다. 국민여론은 더 이상 거짓촛불의 편이 아님을 경고한다.

 

거짓촛불 사법부의 정치보복 판결에 대한 국민불복과 국민저항은 태극기를 중심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며, 대한민국 법치를 사망시킨 죄값을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

 

이제 사법부는 국민의 질문에 답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돈 한 푼 받은 적이 있는가 박근혜 대통령이 어떠한 경제적 이익이나 사리사욕을 챙긴 적이 있는가 컴퓨터 한방이면 터트릴 수 있다고 한 고영태의 녹취파일을 제대로 수사했는가 불법으로 취득한 손석희의 태블릿 PC의 취득과정과 사실관계를 수사했는가 거짓으로 밝혀진 세월호 7시간괴담을 만들고 유포한 자들을 조사하고 처벌했는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럽고 깨끗한 박근혜 대통령은 죄가 없다.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2018. 4. 6

대한애국당, 천만인무죄석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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