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 21일 원도심 부흥 3대 혁신 프로젝트 과제로 발표한 후속조치로 해양수산부와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위하여 범시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4월 18일 인천항만공사에서 인천 내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내항 일원 통합개발 마스터플랜(Master Plan) 수립’을 위해 2016년 12월 공동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하였고, 추진협의회는 인천 내항의 항만기능 재편과 주변 원도심을 연계‧재생하기 위한 폭넓은 참여와 협력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여과정을 통해 해양문화관광 자본을 논의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한 후 자연스럽게 내항과 주변지역이 서로 공존하는 형태의 물리적 개발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지역 고유의 역사・인문자산 및 사회・경제・산업구조 등 장소자산을 활용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강화하고 이러한 변화 추세를 반영한 미래 청사진을 계획한다.
특히, 항만의 특수성을 살려 수변 산책로 등 친수공간(Waterfront Space), 청년 창업 일자리 확보를 위한 창작공간(Maker Space), 4차 산업혁명을 수용할 스마트 혁신공간(Smart innovative Space) 등 미래 해양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는 방향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한다.
신동명 인천시 도시균형건설국장은 “내항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서 시민이 직접 정책수립에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일자리와 창업기능을 갖춘 미래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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