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문학작가회] 오늘의 詩 '강변 마을'

이정 오영규 시인 | 기사입력 2018/04/28 [13:00]

[한국다선문학작가회] 오늘의 詩 '강변 마을'

이정 오영규 시인 | 입력 : 2018/04/28 [13:00]

 

 

 

 

 

 


강변 마을

                 이정 오영규

 

 호나우 강변에 노을이 진다
 강변 쏘가톤 마을 포도밭     
주렁주렁  포도 송이 마다
 노을이 물들고 
일렁이는 강물에 숨어드는
 태양이 숨바꼭질 한다  

 

노을이 사라진 자리에
 달이뜨고   
강변 숲속 풀벌레들
 노랫 소리에 
흥에 겨워 기울인
 술잔에도 달이뜬다   

 

강물에 비추는 달속엔
 임의 얼굴 어른거려 
외로움을 달랜다.

 

 

▲ 프로필 : 아호 이정 성명 : 오영규 시인 명인씨앤씨 (주) 회장 전)통일부 통일교육위원 현)인천시 정책자문위원(사)한국다선문인협회 고문 제1회 초대시화전 작품 참여등 활동중 국회 공로 표창등 다수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