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집회, 인간 일자리 위협하는 '로봇이 온다'

정수동 기자 | 기사입력 2018/05/01 [20:10]

노동절 집회, 인간 일자리 위협하는 '로봇이 온다'

정수동 기자 | 입력 : 2018/05/01 [20:10]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세계 노동절 대회에서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 사진제공 = 청년정치공동체 너머     

 

청년단체들이 상자로 만든 로봇코스튬을 입고 보편적 기본소득 도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것.

 

이날 퍼포먼스는 청년모임 '게으를권리'와 청년정치공동체 '너머'가 준비해 보편적 기본소득 도입을 촉구하기 위해서 준비됐다.

 

▲ 사진제공 = 청년정치공동체 너머     

 

 

이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며 "기본소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풍요를 나누어 가질 수 있는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사진제공 = 청년정치공동체 너머     

 

이날 진행된 로봇 퍼포먼스는 스위스 취리히 광장에서 진행된 BIS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진다. 머지않은 장래에 모두가 일하지 못하는 사회가 올 것 이라며 앞으로 노동의 문제가 분배의 문제로 발전됐으면 하는 희망을 담고 있는것.

 

한편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시민과 노동자 2만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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