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호남 수십 년 일당독점, 개혁과 호남의 미래는 없어"

민주평화당 부설 민주평화연구원 창립 토론회, "민주평화당은 지역평등, 균형발전 이룩할 유일한 정당"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5/03 [01:38]

천정배 "호남 수십 년 일당독점, 개혁과 호남의 미래는 없어"

민주평화당 부설 민주평화연구원 창립 토론회, "민주평화당은 지역평등, 균형발전 이룩할 유일한 정당"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8/05/03 [01:38]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 6)이 작심하고 호남인들의 민주당 일방지지에 대해 그 같은 일방지지로는 호남에 미래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수십 년에 걸친 일당독점 체제로는 결코 개혁도 이뤄잘 수 없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2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연구원(원장 이상돈 의원, 민주평화당 부설 정책연구소) 창립 기념 토론회(민주평화개혁 세력이 나아갈 길)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호남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은 자신이 문재인 정부에 줄을 잘 서고 있다는 것을 과시한다며 지방을 위한 지방 목민관 선거가 아닌 문재인 찬반선거가 되고 있음을 개탄했다.

 

▲ 민주평화연구원 창립기념 토론회에서 축사하는 천정배 의원     © 조현진 기자

 

그러면서 천 의원은 저는 우리 광주와 호남의 많은 수준 높은 유권자들께서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면서 "민주평화당은 국가균형발전, 지역평등의 나라를 이룩할 유일한 정당으로 국가균형발전으로 국가 전체의 효율성과 정의를 높여 갈 것"이라고 민주평화당의 지지가 호남발전을 위해서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천 의원은 "지역평등과 균형발전에 관한 한 정부여당은 우리 민주평화당을 따라잡을 수가 없을 것"이라며 "민주평화당은 호남의 입장에서 호남의 경제적 낙후와 피폐를 특단의 조치로 벌충해 다른 지역과 평등한 상태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고는 우리(민주평화당)가 호남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 정당한 몫을 지켜내고 관철시켜가는 유일한 세력"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 같은 천 의원의 발언은 2일 내내 이어졌다. 즉 이날 오전 있었던 민주평화당 중앙선대위의 광주 현장회의 발언 또한 민주평화당이 집권여당에 채찍질을 가해 제대로 된 개혁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며 적폐와 기득권 구조를 타파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평등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즉 이날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으로 평화로 가는 큰 물꼬가 터졌다.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더욱 큰 전진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도 한편, 내부로 눈을 돌리면 국정의 난맥상이 심각하다. 교육정책 파동, 셀프후원 금감원장 낙마, 쓰레기 대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 축소 등이 그 사례들이라고 지적하며 이 같이 말한 것이다.

 

천 의원은 또 어영부영 하다간 정말 큰 일 난다. 지금이야말로 청와대와 민주당이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야 할 때라면서 민주평화당이 선명한 개혁야당이 되겠다. 호남에서 집권여당에 매서운 채찍질을 해서 제대로 된 개혁으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호남에선 호남 개혁세력을 우뚝 세워내고, 비호남에선 냉전기득권 세력·적폐 세력을 심판하여 지방선거를 완전한 승리로 이끌자고 강력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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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인 2018/05/05 [09:13] 수정 | 삭제
  • 다 똑같은 개돼지. 정치판을 연예판으로 여기는 궁민들. 힘의균형을 위해서라도 평화당 몰표가 나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