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PD수첩 전방위 대응...국민은 불교계 강력비판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5/08 [12:57]

불교계, PD수첩 전방위 대응...국민은 불교계 강력비판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8/05/08 [12:57]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종교가 언론을 억압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다. 그것도 불교문제에 천주교 개신교가 합세, 언론이 종교집단의 치부를 들쑤시지 못하도록 미리 못을 치는 것으로 보여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그래선지 시민들은 이 같은 종교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 MBC PD수첩 제작진을 방문, 조계종 입장문을 전하는 조계종 측 항의 방문단. 유튜브 갈무리   

 

 

최근 MBC <PD수첩>은 큰스님께 묻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과 교육원장 현응 승려의 비리 의혹을 고발했다. 그리고 이 방송 후 시민들은 불교계만이 아니라 앞서 방송된 만민제일교회 이재록 목사 성추행 의혹 등 사건까지 겸해 종교 지도자들의 도덕적 일탈에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송언론의 문제제기와 국민비판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교인 7대 종단 관계자들이 모여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종교계 인사들이  국민 비판에 맞서겠다는 것이었다.

 

지난 4일 조계종 기관지인 <불교신문>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4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예방하고 MBC PD수첩 방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불교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최근 방송이 우리나라 정신적 문화를 왜곡하는 흐름이 있어 안타깝다전후관계를 살피고 서로의 입장을 듣는 균형보도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팩트와 오피니언이 구분되지 않고 섞이는 보도는 지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나온 이 방송은 언론횡포라며 이대로 두면 곤란하다. 종지협 차원에서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설정스님은 소중한 말씀과 방문에 감사드린다. 위로가 된다균형 잡히지 않은 보도로 피해입은 당사자는 상당히 곤혹스럽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정인성 원불교 교무, 정정숙 천도교 관장, 윤승길 민족종교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따라서 이 같은 이들의 주장은 결국 언론이 종교계 내부의 썩은 부분을 보도하는 것을 초 종파로 힘을 합해 막겠다는 것이다. 이는 또 이렇게 해야 언론이 자신들의 일탈에 대해 취재보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애초에 언론이 종교계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도 된다.

 

하지만 국민들은 이들의 행태에 대해 맹렬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PD수첩 방송 후 조계종 측이 MBC를 항의방문한 내용을 MBC가 그대로 유튜브에 공개했는데, 이 영상에 대한 국민들 반응은 불교계 비판일색, MBC 칭찬일색인 것에서 알 수 있다.

 

지난 54MBC는 앞서 3일 조계종 사회부장 진각, 불교사회연구소장 주경, 사업부장 승원, 총무국장 선웅, 홍보국장 효신, 등의 승려가 MBC를 방문, 항의하는 내용을 유튜브에 올렸다.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이날 항의방문에는 <불교신문> <BBS불교방송> 등 불교계 언론 취재진도 동행했다. 그런데 MBC가 공개한 조계종 측 MBC 방문 동영상에 달린 댓글들은 거의 불교 폭격 수준이다.

 

이날 항의 방문에서 이들 승려들은 "PD수첩으로 인해서 불자들의 상실된 마음을 우리는 좀 위로하고 달래고"라고 말한다. "우리가 화를 낼 수밖에 없던 것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방송했다는 것"이라며 더 생생하게 취재했다면 부처님오신날 끝나고 했으면 하는 것이라거나 조계종 입장문을 보고도 사과방송을 않는다면 다음 조치가 있을 것등으로 말했다.

 

이에 MBC측은 자신들이 기독교계 내부의 비리를 취재했다라도 시기가 12월 부근이면 크리스마스와 상관없이 방송했을 것이라며 방송 시기와 불교정신 훼손은 관련이 없음을 말했다.

 

현재 이 영상의 조회가 60.000이 넘었으며 무려 600여 개의 댓글이 달린 상태로서 이 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댓글로 나타난 반응은 거의 전부가 불교계 비판, MBC 응원이다.

  

한 네티즌은 이 영상의 댓글에서 방송이 방송다운 행위를 했는데 무슨 이런 협박을... 방송을 할려면 부처님오신날 뒤에 하라... 이게 무슨 말인지??"라며 "그 방송이 터무니없는 내용의 방송이었다면 특정 날 앞뒤가 아닌 절대로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야 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PD수첩 제작진들~흔들림없이 앞으로도 사회 부조리 된 곳을 파헤쳐 주세요!! 방송이 두려워해야 될 대상은 시청자이지 특정 어떤 집단들이 결코 아닙니다!!!”라고 주문했다.

 

이 외에도 부처님오신날 후에 하면 잔치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방송 보내냐고 또 항의했을 듯이라며 어쨌든,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는 댓글과 저런 쓰레기 땡중들이 있기에 불교계가 욕을 먹지라며 불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도 마찬가지 ~ 어디든 좋은 사람들 속에 쓰레기들도 모이는 법이라고 종교계 내부의 일탈세력을 비판한 댓글 등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석가탄신일에 시주함에 막대한 돈이 들어오는데 행여나 이 사건으로 수입에 타격입을까 걱정하는 것”이라거나 “결론은 부처님오신날에 확 땡겨야 되는데... 이번에 돈 못 땡기게 생겼다- 그러니 빨리 사과해라 일 년 장사 망칠 일 있냐? 이거군같은 돈과 관련된 비판적 글도 다수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불자들이 더 창피하다! 조계종 총무원은 본래 양아치소굴이다~ 불자는 피디수첩을 고맙게 생각한다 ~썩은 것을 파혜쳐야 새살이 돋을테니까등이나 “PD수첩 사과 방송 하지 마세요. MBC 뉴스가 PD수첩 만큼만하면 시민이 응원합니다" MBCPD수첩을 응원하는 댓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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