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40분 지각 ‘출근인사’ 취소한 안철수 디스?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5/08 [14:35]

이준석, 40분 지각 ‘출근인사’ 취소한 안철수 디스?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8/05/08 [14:35]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8일 오전 830분에 서울시청 역 12번 출구앞에서 예정되어 있던 '좋은아침을 여는 시청앞 출근 인사'40분가량 지각하면서 일정을 취소했다.

 

이날 안 후보는 자택에서 행사가 예정된 서울시청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였는데, 교통 체증을 예상치 못해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뉴스를 보도한 뉴시스에 따르면 안 후보가 도착한 시각은 이미 출근인파가 지나가버린 시간이어서 이 후 출근길 시민들의 수가 적어 안 후보 측은 일정을 취소한 것이다.

 

▲ 이준석 후보 체이스북 갈무리     © 조현진 기자

 

이에 시민들은 이 같은 안 후보의 행보에 일제히 비판적인 댓글로 공격하고 있다.

 

이날 안 후보의 이런 행보가 보도된 기사에서 한 네티즌은 얼마나 민심과 동 떨어져 있는 줄 단연히 보여주네, 출근해 본적도 없고, 그저 의전담당이 가잔대로 그럽시다, 그래요 하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남자 박근혜라는 말이 진짜 맞는 장면 인 거 같아 씁쓸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이 댓글을 시작으로 정시에 출근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다”거나 안철수의 수준 높은 개그 센스는 대선에 이어 지선까지 이어지나 ㅋㅋㅋ 내가 한때 당신을 지지했던 이후로 어디 가서 사람 볼 줄 안다는 얘기 절대 안 한다”는 댓글 등 비판적 댓글만 보였다.

 

특히 정치인이 아니라 걍 코메디언임” “진짜 가지가지 한닥 ㅋㅋㅋㅋ 진짜 이런 사람이 대권후보 서울시장후보인 게 국민입장에선 쪽팔려” “출근시간에 교통체증을 예상하지 못했다...?” “박원순의 잘못된 교통정책으로 지각했다고 공격할 듯등의 반응들이어서 안 후보에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시민 반응에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기사를 링크하고 이 기사를 보면서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게 사실은 남 일 같지 않은 게, 상계동 살다보면 이런 일이 종종 있다.”아마 평소에 잘 가지 않은 시청으로의 이동 동선이다 보니 예측을 한참 벗어난 것 같은데..”라고 변호했다,

 

또 “실제로 상계동에서 차로 출퇴근하려면 어딜 가더라도 평소 통행시간에 +40분정도 여유시간을 두지 않으면 돌발변수들(기상, 차량 사고, 이유 없이 막힘) 등에 의해서 약속을 펑크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오늘도 연휴 뒤 화요일 출근 길이라 아마 일반적인 화요일보다 아주 시간이 많이 걸렸을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다음 내가 목동과 상암동에서 라디오를 2년 하면서도 상계동에서 가면서 2번밖에 지각 안 한 게 오히려 기적이라는 말로 자신은 이 같은 교통사정을 감안, 철저한 준비를 했음도 밝혔다.

 

따라서 이 후보의 이 글은 장기간 상계동에 거주하는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의 교통상황도 예측하지 못해 행사일정에 지각 행사를 취소한 것은 곧 안 후보의 대비 부족임을 시사한 것으로 읽혀, 이준석 후보가 자당 서울시장 후보를 디스하는 형국이므로 추후 안 후보측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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