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 남북평화 훈풍 타고 평화의 도시로”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5/09 [11:20]

박남춘 “인천, 남북평화 훈풍 타고 평화의 도시로”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8/05/09 [11:20]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9일 ‘서해평화협력시대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 인천’에 관한 구상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판문점회담 이후 한반도에 불고 있는 평화의 봄바람을 타고 서해바다는 평화의 바다로, 서해5도는 평화의 섬으로, 인천은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크게 3대 서해평화협력비전을 약속했다.

 

회견에 앞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후보는 이날 공개한 서해평화협력 공약이 예비후보 등록 후 ‘1호 공약’임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먼저 “평화로 인천을 경제번영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서해평화협력청 설치와 유엔 평화사무국 유치를 비롯해 △인천~해주~개성을 연계한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 추진 △남북공동어로구역 조성 및 해상파시 추진 △해양평화공원 조성과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 병행 등을 제시했다.

 

또 “평화로 인천을 동북아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인천을 동북아의 부가가치가 한반도로 들어오는 입구이자, 대외진출의 ‘전략적 국제관문(Global Gateway)’ 역할을 하도록 땅 길과 바닷길, 하늘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평화로 인천을 동북아 문화·역사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강화와 개성을 중심으로 한 ‘고려 역사문화 복원’ 추진 △영종에 남북 공동으로 평화 민속촌 건립 △남북문화예술교류센터 설립을 통한 문화예술교류 확대 △대표적 항구도시인 상하이·오사카와 협력해 인천에 미래거리 조성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앞서 설명한 비전과 공약을 통해 인천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환황해 경제권을 형성, 한반도 중추경제지대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미 노무현 정부 시절 10·4 남북공동선언에 기틀을 마련했고, 문재인 정부의 ‘판문점 선언’을 구체화시켰다. 제가 인천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공약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그동안 정체된 인천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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