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공군훈련 ‘맥스썬더’... “판문점 선언 역행”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5/16 [21:19]

한미연합 공군훈련 ‘맥스썬더’... “판문점 선언 역행”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8/05/16 [21:19]

북한이 일방적 핵폐기를 강요하는 듯한 미국의 태도에 반발해 북미정상회담 불참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이와함께 16일 개최예정이던 고위급 회담을 연기하면서 한미연합 공군훈련인 ‘맥스썬더’를 지적한 가운데 이 훈련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  사진출처 :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등이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 미대사관 앞에서 각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한미연합 공군훈련 ‘맥스선더’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굳게 약속했고 미국 또한 동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한미당국은 판문점 선언의 잉크도 마르지 않은 지난 5월 11일부터 최신예 스텔스 공격전투기 F-22랩터를 사상최대 규모로 동원하는 한미연합공군훈련 맥스썬더를 강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북은 이번 훈련이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며 남북고위급 회담 무기한 연기를 통보했다”면서 이에 대해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송영무 국방장관은 방어적이고 연례적인 훈련이라며 예정된 25일까지 지속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판문점 선언의 약속에 따라 북은 핵시험장을 폐기하고 있는 이 마당에 한미당국이 최신예 공격형 스텔스 전투기를 사상 최대로 동원하여 북한을 폭격하는 훈련을 두고 방어적이고 연례적이라고 하는 변명을 우리 국민이 믿어야 하나?”라고 따져 물으면서 “북한이 받아들이기를 바래야 하나?”라고 거듭해서 따져 물었다.

 

이어 “남과 북이 굳게 손을 잡고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지금에서도 대결 시대의 적대행위를 지속하면서 북한이 양해했다는 핑계를 대는 것은 판문점 선언의 당사자로서 취할 입장과 태도가 아니다”면서 “한미당국은 판문점 선언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한미군사훈련 맥스썬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한 단체들은 다음과 같다.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615학술본부, 가톨릭농민회, 국민주권연대, 경기진보연대, 경남진보연합, 광주진보연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노동인권회관, 노동자연대, 농민약국,  다른세상을향한연대, 대구경북진보연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미군문제위원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중당, 반전평화연대(준), 부산민중연대, 불교평화연대, 빈민해방실천연대, 사월혁명회, 새로하나, 서울진보연대, 예수살기,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울산진보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전남진보연대, 전북진보연대, 전태일노동대학, 전태일재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충북진보연대(준), 통일광장, 통일의길,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평화어머니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평화재향군인회, 평화통일시민행동, 평화협정운동본부, 코리아국제평화포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유족회,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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