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선수 2명 성폭행 혐의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5/23 [13:25]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선수 2명 성폭행 혐의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8/05/23 [13:25]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구단주가 구속되어 있으며, 주전 선수 상당수가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져 있는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가 소속선수 2명이 여성 성폭행 혐의로 인천 경찰서에 의해 입건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구단도 팬들도 패닉상태에 빠졌다.

 

▲ 넥센 히어로즈 구단 마크     © 편집부

 

23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A씨 등 모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 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바로 이 프로야구 선수들의 소속이 넥센 히어로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A씨 등 2명은 최근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현재 수사 중이다. 신고는 피해자의 친구가 이날 오전 521분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들 선수 소속이 넥센임이 밝혀지면서 넥센 히어로즈 구단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현재 넥센 히어로즈 홈페이지는 클릭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뜬다. 이는 넥센 히어로즈 소속 선수들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넥센 홈페이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 마비된 넥센 히어로즈 홈페이지     © 편집부

 

 

이런 가운데 한국프로야구협회(KBO)는 이들 선수의 활동정지를 말하고 있으며, 선수협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더른 선수들이 선의의 피해가 생기면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SNS와 포털사이트 관련기사 댓글로 해당선수 이니셜이 퍼지고 있다. 따라서 이 이니셜로 연상되는 선수들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으므로 경찰과 구단,. KBO는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공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 같다. 선수협도 이점을 우려 이 같은 성명을 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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