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수 방훈화 후보 이색 공약..."박근혜 대통령 사저 건립"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6/06 [21:46]

정선군수 방훈화 후보 이색 공약..."박근혜 대통령 사저 건립"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8/06/06 [21:46]

▲ 사진 = 신동욱 총재 제공    

 

 

6.13지방선거 정선군수 대한애국당 방훈화 후보(64)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군수에 당선되면 정선군 화암면 화암1리 큰그림바위 마을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저를 건립하겠다는 것. 


방 후보는 "큰바위 마을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영부인이 박근혜 대통령을 잉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곳은 1951년 2월초부터 5월말까지 약 3개월간 9사단 참모장 시절 박정희 중령과 육영수 여사가 신혼생활을 한 곳이다. 현재까지 그 당시 생활한 가옥과 우물터가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암면은 천혜의 비경 소금강과 피부병 위장병에 특효인 천연탄산수 화암약수터가 있고 화암동굴 등 관광자원은 풍부하나 관광객의 지나가는 곳에 머물지 않아 지역경제가 낙후되고 상권이 무너진 상태"라면서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저를 김해 봉화마을 노무현 대통령 사저의 두 배 규모로 건립해 정선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마녀사냥당한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시켜 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방 후보는 계속해서 "대지면적은 약 8,500㎡(2,570평)이며 연면적 약 2,000㎡(605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라면서 "총 예산은 50억으로 정선군이 10억을 부담하고 40억은 국민모금으로 조성한다. 사저내부의 면적은 200평은 경호원들이 300평은 기념관 100평은 대통령이 사용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방 후보는 "또한 박근혜 대통령을 강원도민이자 정선군민으로 모셔서 낙후된 강원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박근혜 대통령의 훌륭한 업적을 널리 알려서 안보가 튼튼한 강원도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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