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원에 국립건국원 건립 애국독립지사 묘역 성역화"

정수동 기자 | 기사입력 2018/06/08 [10:17]

"효창원에 국립건국원 건립 애국독립지사 묘역 성역화"

정수동 기자 | 입력 : 2018/06/08 [10:17]

효창공원에 국립건국원을 건립하여 위대한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통해 독립, 민주, 통일, 평화, 공영의 꿈 담은 '위대한 대한민국' 건국 운동을 전개하자는 취지다.

 

▲ 장영권 한국미래연합 대표가 지난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용산구 효창공원내 이봉창의사 동상 앞에서 <국립건국원 건립 선포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장영권 세계지도자연합 의장 겸 한국미래연합 대표는 현충일인 지난 6일(수) 오전 11시 용산 효창공원내 이봉창의사 동상 앞에서 순국선열 추모식 및 <효창원 국립건국원 건립 선포식>을 갖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창조하기 위한 제2의 건국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장영권 대표를 비롯하여 이창호 안중근평전 저자, 김필용 한국스마트방송 대표 등 12개 단체 대표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영권 대표는 <국립건국원 건립 선포문> 발표를 통해 "효창원에는 김구 주석을 비롯하여 3인의 임시정부 요인과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의사 등 애국독립지사 7인이 안치된 곳이다"며 "이 분들은 대한민국 독립과 건국의 아버지로 대한민국의 역사적 뿌리이자 정통성을 띤 상징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효창원에 국립건국원을 건립하여 곳곳에 흩어진 애국독립지사 묘역을 함께 모으고 임정청사 복원 등을 통해 성역화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곳에서 선조들이 목숨 바쳐 투쟁하고 이루고자 했던 위대한 대한민국의 꿈을 찾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역사의 출발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해서 "일각에서 효창공원을 민족공원이나 독립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것은 애국독립운동가들이 목숨바쳐 투쟁한 고귀한 정신을 평가절하는 것이다"며 "오히려 이들이 목숨바쳐 세우고자 했던 독립, 민주, 통일, 평화, 공영의 숭고한 가치를 담은 위대한 대한민국 건국의 출발지가 되도록 국립현충원에 상응하는 국립건국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영권 대표는 이어 "이날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효창원 국립건국원건립연합'이라는 단체를 결성하여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국립건국원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하기 위한 제2의 건국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영권 대표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대한건국신문 창간, 친일외세 반민족 적폐청산, 정치개혁 경제개혁 사회개혁 등 국가구조개혁과 국민의식혁명을 범국가적, 범국민적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적극적 참여를 호소한다"며 각계각층의 뜨거운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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