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업경영인, 순천서 한마당 큰잔치

회원가족 3천여 명, 수산발전 의지 다져…감성돔 방류수산기자재 전시

윤진성 | 기사입력 2018/06/21 [14:23]

전남 수산업경영인, 순천서 한마당 큰잔치

회원가족 3천여 명, 수산발전 의지 다져…감성돔 방류수산기자재 전시

윤진성 | 입력 : 2018/06/21 [14:23]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남 수산업경영인들의 화합과 수산발전 의지를 다지는 ‘제9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 대회’가 22일까지 2일간 순천 팔마 보조운동장에서 열린다.

‘어업인과 함께하는 바다! 수산업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전남지역 해양수산 관계기관 단체장, 수산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수산업경영인대회는 전남 수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수산업경영인 상호 친목 도모와 수산경영 합리화, 영어기술 과학화, 유통 선진화를 통해 풍요로운 어촌 건설에 기여할 목적으로 2년마다 열리는 전남지역 수산 관련 최대 행사다.

첫 날 개회식은 순천 조이댄스팀의 활력 넘치는 비보이와 워킹댄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장관 영상 축하메시지, 해양수산 유공자 시상,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는 감성돔 방류, 체육행사, 수산업경영인 노래자랑, 수산기자재 전시회, 특산물 판매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수산물 생산 2조 원 돌파, 고소득 어가와 어민소득 지속 증가 등의 성과는 수산업경영인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수산업 경영인들의 노력이 고소득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가공유통관광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늘어나는 귀어귀촌인 등 새로 어업을 시작한 수산경영인들이 선배 수산인의 기술을 배우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2년부터 이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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