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동구 문화예술프로그램 풍성

김영남기자 | 기사입력 2018/06/29 [06:45]

7월의 동구 문화예술프로그램 풍성

김영남기자 | 입력 : 2018/06/29 [06:45]

[신문고뉴스]김영남기자=여름휴가철을 맞아 7월 한 달간 광주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린다.

 

먼저 6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작을 영상으로 만나는 ‘SAC on screen’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가 상연된다. 파독간호사의 고달픈 생활과 외로움을 조명한 이번 작품은 파독간호사를 둘러싼 선입견에서 한 발 물러나 그들의 정체성을 재탐구한 작품이다.

 

13일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연출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상영한다.

 

18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민간우수공연을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극단 더블스테이지의 연희극 청아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연희극 청아는 판소리 심청가를 각색·재구성해 춤·노래·연극이 한데 어우러진 창작연극이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2013년 개봉해 900만 관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상영한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면서 동구문화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와 예술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영남기자 nandagree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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