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 소년 구조, 소형 잠수함으로 할 수 있다?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7/09 [11:38]

태국 동굴 소년 구조, 소형 잠수함으로 할 수 있다?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8/07/09 [11:38]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태국의 한 동굴에 갖혀 보름 이상 생존하고 있는 축구클럽 소속 소년 중 4명이 구조된 가운데 나머지 8명과 코치를 구조하기 위해 전 세계가 힘을 합치고 있다.

 

이들 무 빠축구클럽 소속 소년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은 지난달 23일 훈련 뒤 태국 북부의 한 동굴 탐사에 나섰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갖혔다. 그리고 이들의 생존 여부를 추젇하던 태국 정부 구조대는 이들이 깊은 동굴에 모두 생존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태국 정부와 국제사회는 이들 소년들을 구조하기 위해 각종 방식을 논의, 결국 8일 소년에게 다이버 장비를 입히고 2명의 전문 다이버가 인도하는 방식으로 4명의 소년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비가 쏟아지면서 남은 9명의 구조에는 앞으로 최대 나흘까지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한 민간업체가 이들의 구조를 위한 소형 잠수함을 개발했다며 트위터에 공개했다. 민간 우주로켓 기업 스페이스엑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그 당사자인데, 그는 동굴에 갖힌 태국 소년 구조용으로 제작 중인 소형 잠수함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현지시각) 공개했다.

 

▲ 태국 동굴 소년 구조용 소형 잠수함이 공개되었다.     © 강종호 기자

 

트위터에 올라 온 그의 설명에 의하면 이 잠수함은 스페이스엑스의 우주로켓 팰컨(Falcon)의 액체산소 전달용 튜브 부품을 본체로 개조해서 만들었다.

 

그는 “2명의 다이버가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좁은 틈 사이를 헤쳐갈 수 있을 정도로 작다면서 약간의 변형을 더하면 우주에서 탈출용 포드로 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이날 미국 LA의 한 개인 수영장에서 이 잠수함을 운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실제 머스크는 앞서 지난 6(현지시각) 동굴에 갖힌 소년의 구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히고, 실제 자신이 소유한 기업의 기술자 9명을 구조 현장에 파견한 바 있다.

 

그는 잠수함과 함께 동굴에 에어 튜브를 밀어넣고 공기를 채워 소년들이 걸어 나오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는데 보다 실현 가능성이 있는 잠수함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그의 트위터 주소다

 

https://twitter.com/elonmusk/status/101606041347614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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