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첫 간부회의 환동해본부에서 개최

동해안 시대 SOC확보와 영일만항 활성화로 열어나가자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07/11 [17:27]

이철우 도지사, 첫 간부회의 환동해본부에서 개최

동해안 시대 SOC확보와 영일만항 활성화로 열어나가자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07/11 [17:27]

▲ 이철우도지사 환동해지역본부 첫 간부회의     © 이강문 영남본부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7기 취임 후 매주 수요일 간부회의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한 후 11일 오전 포항의 환동해지역본부에서 환동해지역본부장, 관련국장, 본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개최된 간부회의는 도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환동해지역본부의 핵심과제와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현황파악, 사업추진 상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지사와 직원들간의 토론이 격의없이 진행되었다.

 

당면 현안보고에서는 환동해 블루파워 종합계획 수립추진과 해양관광 인프라, 영일만항 대형컨테이너선 및 크루즈 접안추진, 울릉도 대형여객선운항, 울릉군 어업지도선 건조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에 대한 계획보고에 이어 문제점에 대해 중점논의가 있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시종일관 특유의 빠르고 절제된 톤으로 회의를 이끌며 남북경협시대가 열리면 동해안의 역할이 크게 부상하고 환동해지역본부의 업무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앙정부, 해당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핵심 사업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철도 등 SOC 확충과 영일만항 활성화를 통해 동해안 시대를 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강하게 어필하고 신재생에너지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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