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닥락성 경제교류 연수단 전라북도 방문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7/30 [12:00]

베트남 닥락성 경제교류 연수단 전라북도 방문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8/07/30 [12:00]

전북도는 7월 30일 베트남 닥락성 외무국 국장, 상공국 부국장 등 공무원과 기계산업인으로 구성된 경제교류 연수단 15명이 전북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전북 방문은 전북도의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뿌리산업연합회, 전북베트남교류증진협의회,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성사되었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22일 닥락성과 우호교류협력체결을 계기로 제2차 전북뿌리산업 진흥 종합계획(2018~2020)에 동남아 뿌리․기계 분야 교류 지원사업계획을 반영한 바 있다.

 

전북도를 예방한 연수단은 전북의 뿌리산업 육성정책 배경과 뿌리기계 인력양성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단은 30일(월)부터 8월 2일(목)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북도청과 전북소재 기계업체, 유관기관, 대학 등을 방문하여 상호이해와 양 지역간 기계분야 전문가 양성 및 기계산업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북도는 10년 전부터 지역주력 산업인 자동차, 조선, 농․건설기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청에 뿌리기계팀 전담조직을 설치하였고, 뿌리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매년 7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정부(산업부)에서도 전북을 농기계, 건설기계 특화단지로 육성할 방침으로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히면서 “뿌리기계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닥락성 상공국 부국장은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으로부터 뿌리산업육성  배경을 설명듣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닥락성 뿌리기계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닥락성은 베트남 중서부에 위치하여 캄보디아, 라오스와 접경지역으로 주변 동남아 진출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권상식 전북뿌리산업연합회 회장은 “군장대, 비전대 등 외국인 기술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한 많은 베트남 청년들이 양국의 기계산업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산업조사단 파견 및 초청을 통해 양 지역간 기계산업분야 전문가양성과 기계산업협력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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