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8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개최

김영남 기자 | 기사입력 2018/08/17 [14:27]

전북도, 2018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개최

김영남 기자 | 입력 : 2018/08/17 [14:27]

전북도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 군산시 등이 후원하는 “2018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8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0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하게 되며 2010년 4회 대회부터 9년 연속 군산에서 개최되어 왔다.

 

대회 부문에는 Baja(Off-Road Type), Formula(On-Road Type), EV, 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 4가지가 있으며 전국 100개 대학, 193개팀, 참가자만 2,4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상금 3,000만원 규모로 종합우승팀(Grand Prix)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및 부상이 주어진다.

 

본 대회는 대학생들의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자동차 관련 전후방 산업까지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창업, 튜닝창업 등 새로운 청년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은 완성차 업체가 집적화 되어있는 자동차 생산 강점지역이다.

 

도내에는 여러 조립공장(현대, 타타대우, IT엔지니어링, 나노스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광역 자치단체 내에 4개의 완성차 기업이 소재하는 지자체는 드문 경우로 자동차 산업의 강점지역임을 홍보하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전라북도 산업진흥과의 성종율 과장은 “전국 최대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가 도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 홍보와 인재 유입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하며, 특히 최근 어려워진 군산경제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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