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여야 5당 대표 등 초청, 방북단 규모 200명 선"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9/10 [19:44]

임종석 "여야 5당 대표 등 초청, 방북단 규모 200명 선"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8/09/10 [19:44]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정상회담 길에 동행하는 방북단의 규모가 밝혀졌다. 10일 청와대는 “다음 주(18일)에 열릴 평양 남북정상회담 방북단 규모가 200명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여야 5당 대표와 국회의장단 등을 정치분야 방북단을 공식 초청했다.

 

▲ 임종석 실장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관련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 신문고뉴 스

 

하지만 처음부터 청와대의 계획은 꼬이고 있다. 이 같은 청와대의 초청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은 초청에 응하겠다고 한 반면,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등은 들러리로 가지 않겠다고 불참을 공식화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회도 참석불가 방침을 내놔 청와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국회는 청와대 제안이 나온 뒤 한시간 쯤 뒤에 문 의장은 오후 330분부터 이주영 부의장, 주승용 부의장 및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협의한 결과 금번 정상회담에는 정기국회와 국제회의 참석 등에 전념하기 위해 동행하지 않기로 하고 이 같은 협의결과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식 초청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주영 주승용 부의장, 강석호 국회 외통위원장, 여야 5당 대표 등 9명 중 3명만 방북하는 모양새를 연출할 수도 있게 생겼다.

 

이에 청와대는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재고를 요청했다.

 

임 실장은 남북 교류협력은 정부뿐 아니라 국회가 함께해야 안정적으로 계속될 것이라면서 초청의 취지를 설명하고는 초청에 응해주신다면 국회 정당 대표단이 의미 있는 별도의 일정을 가질 수 있도록 북측과 성의있게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청와대는 다시 이르면 내일(11) 중 한병도 정무수석을 통해 초청의사를 구체적으로 다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임종석 실장은 이번 방북단 규모는 200명 정도로 앞선 두 번의 평양 정상회담보다 약간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의전과 경호 등 지원인력이 100명 안팎이고 취재진은 50~60명 규모가 될 것이라면서 재계와 사회분야 인사는 특별수행원으로 포함, 함께 방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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