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여상규 위원장, 친정보호 참다참다 한마디 한 것”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9/12 [18:12]

박지원 “여상규 위원장, 친정보호 참다참다 한마디 한 것”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8/09/12 [18:12]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국회 법사위, 전남 목포 4)이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사위원장과 충돌, 청문회를 정회시키는 사태까지 일어나 관심을 끌고 있다.

 

박 의원과 여 위원장은 전날인 11일 국회 법사위에서 진행된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청문회 도중 고성으로 충돌, 여 위원장이 정회를 선포하고 청문회를 중단시켰다.

 

▲ 청문회에서 충돌한 박지원 여상규     © 편집부

 

이에 박 의원은 다음 날인 12일에도 판사 출신인 여 위원장의 친정보호를 비판했다. 즉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며 왜 소리를 지르나"라며 "판사 출신이라 친정인 법원 보호도 중요하겠지만 나도 참다참다 한 것이다라고 여 위원장의 도 넘은 사법부 보호를 비판한 것이다.

 

그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사회자가 실시간검색어에 지금 박 의원님이 여상규 의원님이랑 쭉쭉 올라오고 있다면서 이게 왜 이런 거죠? 어제 서로 주고받으신 설전의 영향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라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날 그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긍정한 뒤 이은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장 분위기를 거론하고는 법원의 사법농단 수사 방해가 도를 넘고 있어서 여당 측이 분개하고 있음도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최근의 검찰 사법농단 수사에서 나오고 있는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사건에 대한 영장 기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후보자의 생각을 묻는 여당의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질의가 나오자 여상규 위원장이 왜 재판의 결과를 가지고 여기서 질문하느냐, 그런 것은 하지 않는다,’ 하면서 소리를 질렀다고 설명하고는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항의를 하고 의사진행발언을 요구했으나 못준다는 등 일방진행을 했다고 여 위원장의 법원편파에 대해 지적했다

 

그리고는 이런 편파를 지적하기 위해 자신도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했으나 묵살을 당했다면서 이에 .“왜 위원장이 사회만 보면 됐지, 그렇게 소리 지르냐. 그리고 국회에서는 당연히 사법부 영장 기각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거다. 이렇게 해가지고 좀 고성이 왔다갔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회자가 여 위원장이 의사진행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 경고도 하고 순서를 바꾸기도 하고, 이럴 수 있는 권한은 있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 의원은 권한은 있지만 소릴 지르거나 윽박지르면 안 된다면서 여 위원장이 먼저 소리를 질렀음을 강조하고는 위원장이 좀 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박 의원은 평양 방문단에 초청 대상자로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면서 이번 정치권 평양방문단 구성에 대해 청와대가 사전조율없이 한 것은 의전실수라고 비판했다.

     

특히 임종석 비서실장이 페북에 올드보이의 귀환이라 폄하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이분들이 꽃할배 같은 신선함을 보여 달라고 쓴 부분에 대해 따끔한 비판을 가했다.

 

박 의원은 자신도 비서실장을 했음을 상시시킨 뒤 "그건 비서실장으로서 오만한 이야기라며 국회의장, 정당 대표들에게 정중하게 예의를 갖춰서 했다고 하더라도 안 간다고 하면 비서실장이 그런 이야기 하는 거 아니다라고 지적하는 것으로 현 정권 핵심들의 잘못이 '오만'에 있음도 지적했다.

 

그리고는 "이 문제는 서로 더 이상 상처를 입지 않기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께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특사단장으로 해서 국회의장 특사단을 구성해서 이번 대통령 방북에 동행하겠다고 하는 절충안이 지금 얘기되고 있는 것 같다그게 최고의 안이라고 평가. 청와대 국회 정당이 정치적으로 풀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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