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13일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신사옥 이전부티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장, 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한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986년 대구지사에서 경북지사로 분리되며 70여년간의 대구생활을 마무리 하고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로 부터 취득 인가를 받아 부지 5,974.30㎡, 연면적 2,640㎡에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10월 준공한다.
신사옥은 30여명의 직원과 7,600여명의 자원봉사자, 20,000여명의 청소년단원의 활동 중심지로 통합사무실, 재난상황실, 재난구호창고, 적십자나눔터, 교육장 등을 갖추어 경북의 적십자 활동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약 70년간 대구에 있었던 경북지사가 도청 신도시로의 이전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민을 위한 신선한 비전과 각오로 더 새로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경북시대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합류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조속한 이전을 통해 도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인도주의적 역할수행으로 행복경북을 위한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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