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7개국 바이어 초청! 도내 중소기업 수출 견인

통상투자주재관, 바이어 발굴 및 지역 우수기업들의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09/13 [18:01]

경북도, 7개국 바이어 초청! 도내 중소기업 수출 견인

통상투자주재관, 바이어 발굴 및 지역 우수기업들의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09/13 [18:01]

▲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 이강문 영남본부장

 

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투자유치, 교류협력 등 다양한 도정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5개국 7개 지역에 해외통상주재관들을 파견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12일 미국, 중국, 러시아, 필리핀 등 7개국 20여 명의 바이어와 50여 개의 도내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해외 통상주재관 발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경북도 해외통상투자주재관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지역 우수제품 수입에 관심 있는 바이어들을 발굴초청하여 해외진출이 상대적으로 힘든 도내 중소기업과 1:1 비즈니스 미팅 및 개별 방문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국 Servexpert Electronic Commerce 상거래 업체와 도내 네츄럴코리아 간 수출협약 등 총 512만 달러의 계약과 13543백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도내에 소재한 16개 화장품 및 이미용업체, 30개 식품업체, 군위 애견용품 티피엘, 7개 생활용품업체, 3개 섬유기계 및 부품업체 등이 참가해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가졌으며 지난 해 현지에서 만났던 도내 기업체의 화장품 샘플을 지난 7월 첫 구매 한 베트남의 Cherry Trading Company Limited의 대표는 공장 방문 및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 소재 Servexpert Electronic Commerce의 장용 대표는 중국 역직구 진출 설명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사드 이후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마련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정부의 남방 및 북방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는 필리핀, 러시아 구매자들도 초청했으며, 이에 지난 6월 북방실크로드 시장개척에서 만난 러시아의 ‘Oracle Beauty and HealthLemesh Elena대표는 한국산 화장품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경북지역에 소재한 화장품, 이미용제품 제조업체와 상담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상담회가 통상투자주재관을 활용하여 현지 바이어를 발굴, 지역의 우수 상품을 제조하는 기업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며 향후 수출증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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