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분유 논란 ‘아이배냇’...‘분유병 안에서 애벌레가 꿈틀’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8/09/19 [20:39]

식중독 분유 논란 ‘아이배냇’...‘분유병 안에서 애벌레가 꿈틀’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8/09/19 [20:39]

식중독 분유로 논란을 일으킨 아이배냇 산양분유에서 애벌레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아이배냇은 지난 4일 '아이배냇 순산양유아식-4'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제스가 검출돼 식약처로부터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또 이런 홍역을 치른 지 십수일만에 이 분유에서 애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소비자가 문제의 제품을 조사를 위해 식약처에 접수하면서 그 결과에 따라서는 아이배냇은 식중독 논란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사진 제공 = 푸드투데이   

 

 

◆ 아이배냇 “문제가 된 분유의 한 캔 값을 환불해주겠다”

 

삭품전문 인터넷매체 <푸드투데이>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등에 따르면 아이배냇 산양분유를 먹이던 중 애벌레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아이배냇은 소비자의 항의를 받고도 소비자 보관상의 문제라는 식의 책임회피로 일관, 고객대응 문제도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00일이 갓 지난 아기를 키우고 있는 A씨는 아기에게 분유를 타서 먹이고 남은 분유에서 애벌레를 발견했다고 본지에 제보했다”면서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낮 12시경 백일이 갓 지난 딸아이에게 아이배냇 산양분유 2단계 160ml를 타서 먹였고 50ml 정도 남은 분유를 씽크대에 올려 놓는 순간 분유병 안에서 애벌레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A씨는 8월 23일 옥션을 통해 해당 분유 4통을 주문했고 이미 3통은 다 먹은 상태였다. 문제의 마지막 1캔은 반 이상 먹은 상태 이었고 개봉 당시에도 육안으로는 전혀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A씨의 말을 빌려 "1캔을 보통 4~5일정도 먹는다. 아기가 태어나 이 회사(아이배냇) 제품만 먹여 왔다"고 전하고 "분유를 타려고 뚜껑을 열고 계량스푼을 보니 거미줄 같은 게 달려 있었다. 별일 없겠지 하고 타서 먹였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것 같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는 이 같이 전한 후 “A씨는 아이배냇 직원들이 사과 보다는 소비자 탓으로 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에 불쾌했다고 전했다”면서 “(아이배냇은)분유 뚜껑을 열고 닫고 하다 보면 애벌레가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 즉, 소비자 보관방법이 잘못 됐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 제공 = 푸드투데이    

 

 

이어 A씨가 말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니 바로 응대가 된 것도 아니다. 전화가 와서는 뚜껑을 열고 닫고 하다 보면 그 안으로 애벌레가 들어갈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 (내가)보관을 잘못했다는 식이였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분유 값을 환불해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돈은 필요 없다 우리 아이가 이런 분유를 먹었다는게 화가 난다"며 "분유를 보내 준들 벌레가 나왔는데 어떻게 믿고 먹이겠나. 유통기한 안에 있는 제품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라는 A씨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배냇 측은 "어제 소비자분과 통화를 하다가 끊어진 상태"라며 "오늘 다시 통화를 시도해서 교환, 환불 처리해드리고 사원이 방문해 수거를 해서 이물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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