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들의 DIY 축제, 문화비축기지에서 즐기자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8/09/28 [09:28]

메이커들의 DIY 축제, 문화비축기지에서 즐기자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8/09/28 [09:28]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서울시 제공>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이번 주말 문화비축기지에서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 쓰는 사람인 ‘메이커(Maker)’와 만나보면 어떨까? 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관람, 체험하고 만드는 이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들어보자. DIY 작품 구경도 하고, 온가족이 신나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추석 직후 펼쳐지는 주말 행사에서 선선한 가을 나들이를 해보자.

 

메이커페어는 메이커들이 모여서 직접 만든 것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메이커들의 축제이다. 캘리포니아 산 마테오에서 2006년 처음으로 시작된 메이커 페어는 이제 전 세계 45개국에서 연 220회 이상 진행되고 있다. 메이커 페어 서울은 2012년 국내 최초의 메이커 행사로 메이커 운동을 대중에 소개하였고, 제7회를 맞이하는 지금은,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메이커 행사이다.

 

블로터앤미디어가 29일(토)-30(일) 문화비축기지 T0문화마당에서 메이커들의 DIY 축제를 연다. 전시작으로는 3D 프린팅 작품, 드론, 로봇, 전기자동차, 전동카트, 악기, 스마트 장난감, 오토마타, 업사이클링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프로젝트가 준비돼있다.

 

특별전으로 진행되는 자작카트 경주 대회 <카트 어드벤처>와 <메이키 로봇> 전시는 행사장 중앙 가장 잘 보이는 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토)에만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메이커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직접 만든 작품들의 만드는 과정, 그 과정에서 느낀 즐거움 그리고 노하우에 관한 내용으로 총 8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메이커 페어 서울 2018’은 유료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티켓부스에서 결제 후 입장용 팔찌를 받아 입장할 수 있으며, 팔찌를 착용하고 있으면 전시장 재 입장이 가능하다. 청소년‧성인(14세~64세) 1만 원, 어린이(5세~13세) 5천 원, 4세 이하 유아(무료).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증명서를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의 특별전으로는 팹브로스가 진행하는 <카트 어드벤처>와 메이크앤메이커스의 <메이키 로봇> 전시가 진행된다. 특별전은 관람객이 가장 쉽게 관람할 수 있는 행사장 중앙에서 진행된다. 

 

메이커 페어 서울 2018 내 세미나는 행사 첫날 T0문화마당 데크 위에서 정오부터 진행된다. 총 8개로 진행되는 세션에는 메이커 페어 서울 해마다 발전시킨 작품으로 전시에 참가하는 메이커 페어 서울 류승완(8month 팀) 메이커, 세계 메이커 페어에 참가한 후기를 전하는 전다은 메이커, 군대에서의 메이킹 경험을 전하는 김동석 메이커를 포함한 총 8명의 연사가 8개의 세션에서 각각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첫날에만 진행되는 특별한 이벤트에서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들어보자.

 

 

▲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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