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편집 = 추광규 기자]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보험 상품 또한 다양해지면서 소비자가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다. 하지만 보험이라는 영역을 소비자의 시선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보험금융 컨설턴트를 운영하는 회사가 있다.
‘대한보험금융’이다. 또 그 중심에는 박영섭 대표가 있다. 그는 1987년 대한생명에서 첫 발을 내디딘 뒤 2002년 보험대리점으로 독립했다. 서울, 경기를 중심한 최고의 운영비법으로 가치를 높이는 남다른 운영 방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글로벌 금융기업을 꿈꾸는 대한보험금융의 박영섭 대표를 직접 만나 그 비결을 들어 보았다.
-한국 보험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세계 7위 규모(총보험료 1810억 달러로 202조원)다. 국내총생산(GDP)대비 보험료(보험침투도)는 11.6%나 된다. 이미 너무 성숙한 시장이다. ‘레드 오션’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이끌고 있는 대한보험금융이 보험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이를 전파한다는 평가가 있다. 비법이 무엇인가?
-지금까지 보험과 함께 한 시간이 33년이다. 이렇게 성장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건강하지 않은 직업 순위에 보험이 9위다, 이런 스트레스를 이겨낸 비법이 있다면?
-33년 한 직장에 오랜 시간이 성공을 만들기도 했겠지만, 어려웠던 적은?
-좀 전문적인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다. 한국 보험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질적 성장’을 강조하셨다. 또 대표께서는 과거 ‘70~80년대 저축성 보험, 90~2000년대 초반의 보장성 보험 시대를 거쳐 이제는 연금보험이 본격화하면서 보험이 위험 보장을 넘어서 노후 대비까지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 필요한 질적 성장은 무엇이 있다고 보는가.
-대한보험금융은 앞으로 2018~22년 중장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연 평균 생명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1.7% 감소하고, 손해보험사는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하고 있는데.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있는가?
이와 함께 보험의 사적 보장 기능 강화가 보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정책적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공적 연금은 재정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20~30년 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25~30%, 퇴직연금은 12~15% 수준이 될 것이다.
나머지는 가계와 개인이 보유한 자산과 사적연금으로 보완해야 하지만 한국의 사적연금 가입률은 낮은 수준이다. 이를 높이려면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 벤치 마크할 만한 사례로 독일의 리스터 연금이 있다. 세제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저소득자에게는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4차 산업혁명은 보험 산업의 미래에 있어 어떤 영향을 끼친다고 보는가
사이버 범죄나 디지털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고를 대비하는 사이버 보험도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무엇보다 금융연구소를 좀 더 활성화해서 차원이 다른 전문성을 어떻게 구성해 갈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려고 한다.”
◆ 박영섭 대표 ‘무엇보다 함께 살자’
박영섭 대표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보험업을 둘러싼 어려운 상황에도 긍정적인 미래를 그리게 된다. 또한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의 속성에 비춰보면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확신과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면 기존의 한계와 어려움을 상쇄할 수 있다는 확신도 갖게 된다.
그는 ‘무엇보다 함께 살자’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노인요양병원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직원복지 정책 일환으로 공익재단을 세우는가 하면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학습, 놀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로 33년째로 횟수를 거듭할수록 경쟁이 치열한 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그가 금융보험에 한 차원 성숙한 모습으로 사회공헌 부문에서 남다른 성과를 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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