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학교 단풍향연과 어울린 찾아가는 음악회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10/14 [09:01]

산촌학교 단풍향연과 어울린 찾아가는 음악회

이서현 기자 | 입력 : 2018/10/14 [09:01]

▲ 사진제공 = 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

 


강원 홍천의 산촌마을 두촌중학교 정원에서 가을단풍이 물든 가운데 홍천군 주최와 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지부장 김형목)의 주관으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됐다.

 
13일 오후에 개최된 음악회에는 홍천군청 박민영 행정국장, 남교현 두촌면장, 전병설 두촌중학교총동문회장, 정문학 (사)한국예총홍천지회장, 백금산 전 홍천군의원, (재)홍천향교 이만우 섭외수석장의, (사)이웃 전상범 감사, 차재철 (사)홍천예총 감사 등과 두촌면민 및 두촌중학교 동문은 물론 가을 관광객이 함께 참석해 음악선율로 가을빛을 만끽했다.

 
김형목 지부장은 “가을하늘의 뭉게구름과 하늘빛이 높은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단풍이 깃든 두촌중학교에서 두촌 지역주민과 동문 여러분과 함께 음악회를 개최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천의 가을향기가 음악선율로 가득 넘쳐나 주민들과 관광객 모든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

 
이 날 음악회에는 ‘더울림 드럼’팀의 신바람 난 연주와 함께 청와대사랑채에서 개최된 2018추석맞이 공연에 출연했던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컨템포러리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는 ‘여성 퓨전국악그룹 시아(Sia)’, 중국 엑스포 초청공연과 부산 판타스틱 및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초청공연을 한 ‘전자현악 그룹 바이올렛’이 공연할 때마다 박수와 앵콜이 이어졌다.

 
또한 러시아 출신의 ‘콘스탄틴’ 트럼펫 연주와 가스펠 재즈 밴드그룹 '샤인어스' 멤버인 보컬 황은혜씨가 관객들과 함께 열정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산골마을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흥을 이끌고 가을풍경에 음악향기를 수놓았다.

 
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는 지난 6일에는 홍천읍 하오안리 마을과 9일에도 홍천읍 결운리 마을을 찾아 200여명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10여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병설 두촌중학교총동문회장은 “모교에서 지역주민과 동문들과 함께 가을과 음악향연을 펼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홍천이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인 만큼 군민도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에서 행복하고, 많은 관광객이 오감만족 힐링여행으로 홍천을 찾아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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