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대중국 친환경 농식품 수출단지’ 조성하자”

박주현 의원, 농해수위 국감장에서 “대중국 농수산물 가공식품 수출의 최적지, 정부 당장 나서야” 주장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8/10/26 [01:09]

“새만금.'대중국 친환경 농식품 수출단지’ 조성하자”

박주현 의원, 농해수위 국감장에서 “대중국 농수산물 가공식품 수출의 최적지, 정부 당장 나서야” 주장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8/10/26 [01:09]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아직도 물로 뒤덮힌 새만금, 이 광할한 간척지는 지금 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땀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 현장에 대한 여러 의견은 말 그대로 갑론을박이다.

 

때문에 정답도 없고 해결책도 없다. 그래서 매년 국회의 국정감사 시기에는 또 여러 백가쟁명 의견들이 표출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전라북도 국정감사는 어김없이 새만금 백가쟁명의 현장이다.

 

▲ 방조제는 완공 되었으나 양쪽 모두 바다인 새만금 현장     ©임두만

 

2018년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도 단연 새만금이 화제였다.

 

그리고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 의원(농해수위)은 지난 10일 농식품부 국정감사와 22일 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현대 군산조선소 중단, GM 군산공장 폐쇄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분류된 전북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새만금 대중국 친환경 농식품 수출단지 조성을 주장했다.

 

새만금은 현재 농생명용지 9,430ha 1,513ha 완공되었으며, 5,881ha를 조성 중이다. 완공된 토지 중 300ha 90만 평이 농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되어 있어서, 식품기업들이 이 토지를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박 의원은 현재 농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된 90만 평을 최우선적으로 활용해서 대중국 친환경식품수출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새만금 방조제     ©편집부

 

더 나아가 그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용의 첫 삽이므로 정부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새만금은 배후에 전북, 전남, 충남 등 농수축산물 배후지가 있고, 중국과의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대중국 식품수출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현재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중국의 새만금 투자 건이 논의 중이라며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부가 농어촌공사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하여 중국의 식품기업과 우리의 식품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우리의 친환경인증시스템과 한국의 신뢰브랜드를 잘 활용하면 중국의 고급소비자시장을 얼마든지 뚫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 다음 대중국 친환경 식품수출산업단지가 향후 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용의 중심축이 되어 새만금의 광활한 농지를 대중국 식품수출기지로 활용해서 우리나라 식품수출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라고 새만금 활용계획의 청사진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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