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극복 위원회 출범!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만들기 돌입

저출생 맞춤 정책과 경북형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짐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11/06 [18:03]

경북도, 저출생극복 위원회 출범!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만들기 돌입

저출생 맞춤 정책과 경북형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짐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11/06 [18:03]

▲ 저출산극복위원회 출범식2     © 이강문 영남본부장


경북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저출생극복 위원회를 구성해 출범식을 가지며 도정 4대 목표 중 하나인 아이 행복한 젊은경북의 실현과 저출생 극복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장기화 우려가 있는 초저출생 현상과 사회적 인구유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출생극복 위원회를 구성하여 도단위 인구정책을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도민의견 수렴 및 공감대 확산을 통한 인구감소지역 여건에 맞는 모델 개발을 목표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두 자녀를 양육중인 워킹맘 김희정 변호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각 분야별 54명의 대규모 전문가 그룹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별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저출생 현실진단과 함께 구체적 대응방안 모색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천과제 발굴, 사회인식 변화를 등을 주도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71.05명으로 OECD 평균 합계출산율인 1.68명을 훨씬 밑도는 하위권이며 특히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1.26으로 전국 시도 중 5위로 한국의 지방소멸 2018보고서에 따르면 30년 이내에 사라질 전국 89개 지자체 중 경북도내 19개 시군이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방소멸 위험지역에 직면해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총인구와 심화되는 인구유출 속에서 저출생 문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지방소멸 극복과 농촌지역 활력증진을 위해 의성군에 일자리주거복지체계가 두루 갖춰진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인구소멸 극복과 청년유입 성공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 지방소멸, 저출생 문제는 지역의 난제이자 국가적인 과제라며 위원회의 정책자문을 통해 저출생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아이 키우기 행복한 경북형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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