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엔 / 강은혜 시인
비가 오는 날엔 젖은 몸으로 걷고 싶다. 젖지 않는 우산이 되어 주는 이름 하나 동행하고 빗속을 걷고 싶다. 걷다 어디쯤 찻집이라도 만나면 찻잔 앞에 하고 젖은 나그네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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