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요즈마그룹과 기업지원‧기술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차세대 에너지‧나노섬유 산업에 요즈마그룹 국내최대규모 투자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11/12 [18:08]

경북도, 요즈마그룹과 기업지원‧기술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차세대 에너지‧나노섬유 산업에 요즈마그룹 국내최대규모 투자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11/12 [18:08]

▲ 요즈마그룹과 차세대에너지 및 나노섬유산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     © 이강문 영남본부장

 

 

경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회장, 주한 이스라엘 대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톱텍 대표,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섬유 및 차세대에너지 산업 투자를 위해 지역기업인 톱텍과 레몬에 대한 요즈마그룹의 180억원 투자, 나노섬유산업 및 차세대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통한 기업지원 및 기술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요즈마 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밴처 캐피탈로 이스라엘 밴처캐피탈 산업의 모체로 우리나라에는 2015년 법인을 설립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세계 20여개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요즈마그룹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올해 4월 경북테크노파크에 개소해 운영중으로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두차례의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파트너로 선정해 미국과 이스라엘 등을 대상으로 투자가 모집을 위한 현지 홍보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최근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와도 기업의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요즈마 그룹과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성장시켜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는 경산의 3개 기업, 구미 1개 기업, 영천 1개 기업이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구미시 4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톱텍은 1992년에 설립된 이래 생산설비의 핵심기반 공장 자동화,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으로부터 국내 최대투자를 받는다. 또한 자회사인 레몬은 나노 핵심기술을 이용한 나노섬유, 황사마스크, 미용마스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달결 속껍질처럼 얇고 가벼우며 통풍이 잘 되는 나노섬유를 개발해 미국 글로벌 아웃도아 회사와 독점계약을 맺기도 했다.

 

요즈마그룹 회장은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통해 스타트업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적인 지원을 해나가는 한편, 경북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요즈마 펀드를 통해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의 뜻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요즈마그룹의 인연이 오늘과 같은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고 하며 요즈마 그룹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최대한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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