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물산업 육성방안 및 유망기술 로드맵 수립

‘물산업육성협외회’ 개최해 경북 물산업위한 이정표 마련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11/20 [17:08]

경북도, 물산업 육성방안 및 유망기술 로드맵 수립

‘물산업육성협외회’ 개최해 경북 물산업위한 이정표 마련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11/20 [17:08]

▲ 경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1     © 이강문 영남본부장

 

경북도는 20일 도청 호국실에서 제4경상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를 개최해 물산업 육성방안 마련과 경북 물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경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는 우리지역 물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경북 물산업의 브레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제7차 세계물포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16, 2017 개최와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 참가 등 물 관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제4기 협의회는 수출분야 전문가와 수자원 R&D전문가를 확충해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물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북도의 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물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물산업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을 전국 최초로 수립하여 기획역량이 부족한 지역 물관련 기업에 국내외 기술개발과 특허 및 시장 동향 등 물산업 기술과 산업정보를 제공해 물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어 도내 물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개최된 협의회는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물산업 육성 방안 마련과 함께 ‘2018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또한 올해 로드맵에는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국가과제 신청과 기술개발 지원방안을 제시해 기업의 기술개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물산업 선도기업 에싸 윤영내 대표이사는 그간 물 산업은 기술분석이 미흡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며 물 산업 로드맵은 지역기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물산업육성협의회는 경북 물산업이 세계를 향해 한걸음 더 전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협의회와 힘을 합쳐 경북 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물산업 수출전문가와 수자원 연구인력을 영입해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물산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해 경북도의 물산업 육성에 더욱 매진해나갈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