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실 / 김선옥 시인

김선옥 시인 | 기사입력 2018/11/22 [19:25]

광양 매실 / 김선옥 시인

김선옥 시인 | 입력 : 2018/11/22 [19:25]

 

 

 

 

                                       광양 매실

 

                        김선옥 시인

 

긴 포옹 내민 망울
튀겨낸 삼월 팝콘
마당을 빗질하듯
꽃비가 내린 자리
오므린
붉은 입술은
생기마저 품는다

햇살이 부시도록
뜨겁게 안은 가슴
토실한 청정 매실
빛고을 푸른 빛깔
섬진강
물안개 먹고
맑은 하늘 달랜다

오동통 탐스럽고
싱그런 절세미모
새콤한 발효 비밀
넘치는 그 생명력
혈관이
맑아지듯이
식재료의 감초다

지리산 햇살 바람
가득히 품고 앉아
배불뚝 항아리 안
한가득 초록 시심
일백일
향내음 솔솔
새콤달콤 익는다.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출생
전남 광양거주
합동개혁 총신원부 졸업
양심문학 시, 수필 신인상수상
계간 연인 동시조 신인상수상
한국시조문학
시조 신인상수상
한국시조문학 진흥회 정회원
공감예술문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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