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8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 개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업·시군·공무원에 시상

이강문 영남본부장 | 기사입력 2018/12/27 [19:17]

경북도, ‘2018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 개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업·시군·공무원에 시상

이강문 영남본부장 | 입력 : 2018/12/27 [19:17]

▲ 투자유치대상(우수기업시상)     © 이강문 영남본부장

 

경북도는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8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을 개최하였으며 구미 도레이BSF코리아가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은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우수 시군, 유공 공무원 등 3개 부문에 대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업부문에 포스코강판, 튤립인터내셔널, 한호산업, 화인알텍이 우수상에 선정되었고 애니룩스, 동산글로벌, 인화푸드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시군 단체부문에는 1조원 규모의 에코프로를 유치한 포항시와 북부지역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튤립인터내셔널()를 유치한 예천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경산시, 문경시, 칠곡군이, 장려상에는 안동시,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이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또한 구미시 투자통상과 김대운 팀장과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양경문 주무관이 최우수 공무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5, 장려상 5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레이BSF코리아()는 구미 외국인투자전용단지에 입주한 대표적인 외국인투자 기업으로 35,5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천여 개를 창출했으며, 위기를 R&D도전으로 극복한 글로벌 기업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튤립인터내셔널()는 투자의 불모지인 예천 제2농공단지에 805억원을 투자해 음료제조 공장을 설립, 40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국제적으로는 미중 무역전쟁, 국내적으로는 주 52시간 근무, 최저임금의 인상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해준 기업과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노력한 결과 올해 74462,539억원의 투자유치와 15,897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로 1조원 규모 2,500여명의 신규고용을 약속한 청주소재 에코프로와 L사의 6,000억원 증액 투자를 유도한 것을 손꼽을 수 있다.

 

민선7기 투자유치 20조원, 신규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한 경북도는 지난 731경상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구미의 5공단, 포항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기분양을 통한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경기 불안 등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해 준 기업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자유치에 힘써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하며 도와 시군, 그리고 기업이 합심해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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